Ready to fire
nathan
2010-08-14, HIT: 7174, 황창주, 김형섭외 11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작년에 만들었던 디오라마입니다. 그냥 '나도 야외촬영이란 걸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옥상에 들고 올라가 찍어봤습니다.

기본 컨셉은 적이 접근한다는 보고를 받고 전투준비에 들어간 GM스나이퍼 커스텀과 대MS특기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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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GM스나이퍼 커스텀. 기본적으로 점보그레이드 베이스에 팔은 UCHG입니다.
원래 점보그레이드가 하반신에는 관절이 전혀 없이 차려자세로 고정된 녀석이라 자세잡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적 접근을 보고하는 정찰부대원. 지온군의 와퍼를 노획해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정찰병은 드래곤 인형에 UCHG의 연방군 헬멧을 씌워줬고, 보고받는 지휘관은 개조 없이 그냥 사용했습니다.
원래 와퍼에 그려져있던 지온 마크를 지우고 손으로 연방군 마크를 그린 것...을 재현해봤습니다. 기관총도 지온군 것 대신 MG50 장착.(연방군이 저걸 쓰는지는 논외로 하고...)

반대쪽에서 본 GM스나이퍼 커스텀.
대MS미사일을 나르는 병사들이 보입니다.
언덕 위를 올라가는 병사 3명은 UCHG를 개조 없이 사용. 개인화기를 제외한 장구류만 현용 미군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차량 주위의 병사 4명은 반다이, 타미야, 드래곤, 트럼페터 인형의 조합품들.
험비는 아주 약간만 개조해서 연방군 차량이라고 우겼습니다. ^^
소프트탑으로 개조하고 적재함에 나무판 깔고 소총 거치대 추가.
발 바로 옆에 있으니 MS가 얼마나 무식한 놈인지 실감이 납니다.
이번에 깨달은 건데, 흑인의 얼굴이 명암 넣기가 더 수월하더군요. 짙은 색 전차가 드라이브러싱하기 쉬운 거랑 같은 원리인지...
작년 말에 있었던 콘테스트에 냈던 물건인데...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날림으로 만들었는지라 예선에서 탈락해버렸습니다. (2007년 3등, 2008년 예선통과, 2009년 예선탈락으로 해가 갈수록 성적 하락중...)
올해도 출전 준비중인데, 역시나 작업시간이 별로 안 나는 관계로 비슷한 수준의 날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야외촬영 하고 나서 천천히 세부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넣어놓은 상자 안으로 저희 집 고양이가 들어가 휘젓는 바람에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 거의 수리 불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어차피 임무는 다 수행한 물건이라 별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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