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22M4R FITTER
김성일
2004-03-30, HIT: 6527, j7chang, 문승주외 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오래간만에 완성작 하나 올립니다..
완성작 사진과 제작과정중 사진을 같이 올려 실기체및 키트에 대한 설명을 같이 해 보았읍니다..

실기체및 키트에 대하여..
완성작 기체는 SU-17의 수출형 버젼중 하나인 SU-22M4R FITTER 라는 형식입니다..SU-22기체가 마이너 아이템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실상은 많이 이용된 기체입니다..아울러 서구와 동구권 모델러들은 흔하지는 않지만 심심찮게 만드는 모형 입니다..기본이 되는SU-17 및 수출용 개량형인 SU-20 과 SU-22를 포함하여 복좌형을 비롯하여 바리에이션이 7-8가지 이상 되는 기체입니다..실제 사용국가도 구소련 영향권에 있던 거의 대다수의 나라들 (20 여개국이상)에서 사용된 기체로 기본적으로 전투폭격기로서 다양한 무장 탑재능력이 있읍니다(경우에 따라서는 핵폭탄도 탑재.)..그리고 주익은 몇 안되는 가변익 기체입니다..
1/48용 키트는 KOPRO MODEL 이라는 데서 SU-22M3,SU-22KM4,SU-22M4R (데칼과 무장 종류가 좀 다름)의 3 종류가 발매되어 있읍니다만 좀 구하기 어려운 편이고 가격도 1/48 치고는 비싼 5만원대 입니다만..키트의 전체적인 품질은 하크 정도의 수준으로 비싼 가격에 비해 디테일도 안좋고 부품들도 잘 안맞아 줍니다..1/72 로는 몇몇 메이커에서 나온게 있으나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디테일 문제로 제작시 별매품과 자작을 이용 보강 해 주었읍니다 .
별매품은 커팅에지제 콕픽세트, 외부 인테일어 세트,에듀어드 디테일 에칭세트 ,파트사의 에칭,에어로 마스터 별매데칼 을 이용 제작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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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7,22 계열의 도장은 사용국가도 많고해서 다양한패턴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번 제작시의 도장은 구 동독공군의 JBG-77 의 1990년 독일 재 통일 기념 스페셜 마킹으로 꽤 유명한 스페셜 마킹입니다..
박스아트와 실기사진을 참조하여 화사하면서도 SU-22의 무게감을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읍니다만..ㅡ,ㅡ;
스페셜 기체라 웨더링은 생략..^^
지정색은 설명서 마다 좀 다르긴 한데 대체적으로 그린 계열과 갈색이 주가됩니다..군제칼라로 지정색이 없는것이 많아서 도색은 전부
조색을 해서 사용했읍니다..특히 키트 데칼의 노란색은 무지 촌스러운 노란색이라서 별매데칼을 이용할수 밖에 없었구요 별매데칼 이용시 상부 3색 마킹의 길이의 문제와 스피드브레이크 주변의 불꽃부분은 도저히 스텐실을 할수 없는 관계로 노란색조색시 별매데칼의 색감과 (에어로 마스터 별매데칼의 노란색은 약간 붉은기가 도는 노란색임)비슷하게 조색하여 데칼과 스텐실의 노란색의 색감 이질감을 줄여볼려고 애써 보았읍니다..
이키트를 가지고 이 스페셜 도장을 한 일본 모델러의 작품사진을 모 사이트에서 본적이 있는데..노란색이 너무 통일이 안되어(지금의 제것도 이상하지만) 영 이상 하구 그린계열은 다크그린과 올리브 그린을 이용한듯 한데 샤프하고 무게감은 있어보이는데 칙칙하고 화사하지 않았던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
그린계열은 러시아 그린 ,라이트 그린,다크그린을 2색 또는 3색섞어서 조색해서 사용하고 갈색계열은 브라운과 다크 어스를 이용..배면색은 라이트 블루 그레이,콕픽은 그레이 블루로 조색 하여 도장..
스텐실 부분은 실수하면 기본도장의 망칠 위험을(재도장) 무릅쓰고 색감때문에 에나멜이 아닌 락카로..
SU-22 기체의 독특한 프로포션인 주익 하반각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읍니다..
실기체는 주익이 3-5도 정도의 하반각을 갖고 있으며 가변익 입니다...
상면 모습..수호이 쪽이 다 그렇듯이 실기체는 미그 29보다도 더 깁니다....
데이타 마크는 상당히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는것이 키트에 들어 있읍니다..사진상으로 색깔때문에 잘 안보이시지만 대략 100 여개 이상의 데이타 마크가 붙는데.. 문제는 데칼이 마구마구 부스러지는 타입이라...
주익부분의 파이런부분은 ..비행기 키트라면 지극히 당연한 수직으로 붙지가 않아서 수정하느라..ㅡ,ㅡ;
그리고 주익 맨 바같쪽 파일런은 윙펜스와 일체형(실제 일체형인지 아닌지 사진으로 도저히 모르겠음)처럼 보여야 맞으므로 이부분도 조립과 수정에 꽤 신경쓰입니다..
가운데 부분의 파일런은 키트에는 파일런 부분만 있고 런처와 AA-8 APHID 미사일이 없읍니다..트럼페터 SU-15TM 에서따다 썻읍니다..
에어인테이크부분은 공기 흡입구들이 막혀 있어서 핀바이스로 뚥고 아트나이프로 사각형으로 모양을 잡아 주었읍니다.
별매품의 채프프레어 발사관과 동체 조립시..곡면에 레진제사각면이 붙다보니 아래쪽에 안밖으로 틈이 생길수 밖에 없는데 들떠 보이므로 에폭시 레진으로 틈을 메꾸어 줍니다..
그리고 파일런 부분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강제로 정면에서 보아 수직으로 접착제로 붙여놓고(설명서 대로 해 보았자 안됩니다..조금씩 짤라가며 최대한 맞춘후) 안밖에서 에폭시퍼티로 접착및 틈을 메꾸고 수정해주고 그 위에 퍼티칠하고 사포로 밀어서 단차나 흔적을 최소화..특히나 주익 가장 바같쪽 파일런의 경우는 윙펜스와의일체성 문제도 해결해야 ..
별매품의 진가가 보이는 스피드 브레이크부분과 화려한 불꽃무늬 .
그리고 이식한 흔적이 거의 안보여서 개인적으로 만족 ^^..
랜딩기어와 랜딩기어수납부의 디테일은 꽝 입니다..실기사진을 참조하여 그럴듯 하게 에나멜선으로 배관과 전선.그리고 브레이크라인 디테일 해 주었구요, 바퀴도 윤활유 구멍 3개와 볼트 6개 표현해 주었읍니다..
그리고 이키트의 설명서가 부실해서리..랜딩기어부분 조립시 실기사진을 참조하시고 특히나 랜딩기어커버 밖으로 보이는 바퀴의(실기에서는 대략 1/2 이하만 보임 )부분을 신경써 조립하셔야..설명서대로 조립후 커버와 바퀴의 위치관계가 안맞아 다 띁어낸 아픔이..
채프플레어 부분은 설명서는 일자로 쭉 붙이게끔 표시되어 있는데..
실기는 앞쪽 채프프레어는 뒤쪽의 채프프레어 보다 중심선에서 좀더 벌어져 있고 뒤쪽 것은 사진상 죄측면 쪽 것이 조금 앞으로 나와 붙읍니다..
안테나 리드침 부분들은 키트의 것이 숫자도 안맞는것 같고(확실치 않읍니다) 두꺼워 에칭으로 대체..
갈색부분과 녹색부분을 여러 조색된 색으로 색감의 변화를 ..
배면에 붙는 안테나류는 에듀어드에칭세트에의하면 전기형과 후기형이 모양새가 좀 다릅니다..
전 전기형 기체로.
키트 자체의 조립성의 문제와 별매품 이식및 수정작업으로 에폭시퍼티와 폴리퍼티, 플라판, 런너늘인것등으로 떡칠이 된 ..^^
별매품 이식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키트자체의 문제로 동체와 주익및 미익 그리고 수직미익등등.죄다 틈들을 수정..
각 주익끝의 디스차저는 처음 에칭을 썼다가 너무 잘 휘어지고 없어져버려 2차로는 런너늘린것으로 만들었더니 건드리기만 해도 부러지는 바람에.. 결국 에나멜선의 양끝을을 눌러모양을 만든후 붙였읍니다 ..
주익의 양족 끝에는 위치표시등이 있는데 이를 투명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보려고 끝을 잘라낸후 에폭시로 성형후 사포질 하다가 끝이 너무 앏아서 들구 에폭시 수정부분이 깨져버리는 바람에 3차례 시도하다 결국 포기하고 에폭시로 수정후 에나멜로 색칠후 마감 ..
못내 아쉬운 부분입니다.(남들은 잘도 하던데..)
캐노피쪽 안쪽의 디테일..
키트 콕픽 디테일이 거의 하크 수준이라 별매품으로 대체후 실기사진자료를 참조 꼼꼼히 색깔별로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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