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 Crusader 1/72 Academy
노평래
2004-10-09, HIT: 3115, a320 파일럿, 문승주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렸네요. 지난 봄에 구입한 키트인데 이제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따끈따끈한 아카데미 72 스케일이구요~ 다른짓은 아무것도 안하고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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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품질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데칼에서는 다른 잘나가는 메이커에 비해 좀 밀리는듯 합니다. 발색이나 정밀도는 뛰어나지만 마크소프터에 녹아나질 않아서.....애좀 먹이더군요...
기본 색칠후 전체적으로 스모크 그레이를 이용해 명암을 넣어보았습니다. 스모크를 묽게 희석한후 패널라인을 따라 에어브러슁했는데 처음해본 작업이라 잘 되어 보이는지 의문이네요....
스모크 그레이로 명암을 넣은탓에 별도의 웨더링에는 힘이 덜 들었습니다.
무장은 사이드와인더만 4발을 장착했는데 원래 동체 옆에 장착하는 비행기라고는 하지만....기체의 라인을 어처구니 없이 만들어 버리는군요....나중에 또 만들때는 무장을 없애야겠습니다.
캐노피의 씰링은 데칼 대신 마스킹으로...스모크를 이용한 도장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배면 역시 스모크를 뿌려주었는데 기체 상면 보다는 좀 약하게 작업했습니다.
에어브레이크는 열린 상태로 만들었는데 랜딩기어 도어와 맛물리면서 기계적인 맛이 물씬 풍긴다는....^^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데칼이었습니다. 데칼의 갯수가 상당하더라는....
국적마크와 함께 애를 먹인 대대마크....저 큰 데칼들이 마크소프터에 잘 녹지 않아서 결국 칼로 자른후 무수지를 흘려넣었습니다.
그렇게 무수지를 흘려넣다가 결국 큰일 한방이 터졌다는....무수지가 흘러들어가지 않고 뭉치는 바람에 데칼이 녹아서 저런 흔적이 나와버렸지요....(ㅜ_ㅠ)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출좌석에 벨트라도 추가했으면 좋았을텐데...
요만한 녀석이지요~ 하지만 키트 정말 좋습니다. 아카데미의 저력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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