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tfire Mk. VIII RAAF -[하세가와]
soossi
2005-03-28, HIT: 2524, 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하세가와 킷입니다. 여태껏 스피트 파이어를 엄청 좋아하면서 만들어본 키트는 아카데미, 후지미, 호비크레프트 제 정도 였는데.... 이놈은 정말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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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션은 아주 제대로 스피트 파이어 네요....웬지 하세가와에 맛을 들여버릴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물건이드만요.
배기연은 간단한 에어브러싱....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색칠이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아서 작업에 탄력 받았습니다.
위장무늬는 지형을 이용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스크 만들기가 귀찮아서 최대한 에어브러쉬를 가까이 붙이고 프리헨드로 그려 줬습니다.
국적 표시는 간단해서 마스킹으로 표현했는데 이질감이 강하네요.
하면은 기초적인 먹선넣기와 워싱으로 해결했습니다. 고난이 테크닉을 구사할만한 실력이 아니어서 오직 기본에 충실하려 애썼습니다.
위장무늬는 이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도면과 비교해보면 좀 안 맞게 나왔습니다. 조금만 신경쓸 걸.... 프리핸드로 위장무늬를 그려서 도면과 똑같게 나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저의 짧은 생각....ㅡㅡ;
스피트파이어의 멋진 프로포션...정말 예쁜 비행기입니다...
먹선은 드디어 비법 공개.... 에너멜이나 유화 물감이 아닌 시험지 표기용의 컴퓨터싸인펜 있죠. 그걸 페널라인을 따라 죽 그어준 뒤 입김으로 "하~"불고나서 휴지나 면봉으로 조금씩 닦으면, 짙기는 하지만 괜찮은 먹선이 넣어집니다. 조금 찜찜하면 라이터 기름으로 닦으셔도 되구요. 하지만 절대 그냥 닦는 것은 금물입니다. 얼룩이 심하게 지며 자국 남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락카 클리어 코팅을 해주세요. 무광 표면에 바로 넣어버리면 얼룩이 지지 않거든요. 반드시 맨들한 표면은 필수 입니다.
이 방법이 뭐가 새롭냐구요. 기존의 먹선 넣기보다 적어도 수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초보자용 기법으로 강추 드립니다. 먹선 넣기 까다로우시다는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길....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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