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Academy F-8J Crusader
꼰 [파파공방]
2009-03-30, HIT: 3702, 신웅, 대박작가외 4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MISSION 3rd

네이버 에어로모델링 카페인 '관제탑'의 세번째 미션에 참가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입니다.
두번째 미션처럼 이번도 결석할뻔 했지만 막판 '잔단켄+광폭화'의 폭주로 마무리 지을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모형은 급하게 하면 망친다는 절대진리에 맞게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부분이 몇군대 있습니다만..
교활한 사진술로 적절히 가렸으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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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미항모 오리스카니의 갑판에서 촬영한 VF-194의 편대원들과 대장기의 모습입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마킹의 설명에는 1970년 10월로 되어 있으니 약간의 간극이 존재합니다만.. 그래도 찾아본것중 작례와 가장 가까운 실물사진입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작례의 마킹은 '베트남 참전마킹'은 아닙니다. 찾아보니 70년에 오리스카니는 극동지방에서 노닐고 있었더군요..^^
출처 : http://vf-194.synthasite.com/1969-oriskany.php
[ FRONT-STARBOARD VIEW ]

예전부터 킷좋다는 이야기는 듣긴했습니다만, 막상 실제로 제작해보니 과연 아카제중 에이스급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테일이나 프로포션 조립성등 모든부분에서 고득점을 받을만한것 같습니다. 구지 단점을 찾자면, 스파인 부분이 동체와 결합할때 약간 길기 때문에 조금 갈아줘야 된다는점과 스네이크아이 폭탄이 좀 투박하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 FRONT-PORT VIEW ]

무장은 사이드와인더 두발과 폭탄 큰놈(!)으로 두발 달아주었습니다.
사이드와인더는 킷에 들어있는걸 사용했는데 하세제 별매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동체띠는 보통 마스킹했지만 이번에는 여백없는 카르토 데칼이라 데칼을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72라는 스케일의 한계상 생략되어있는 날개끝의 디테일은 마스킹처리 해주었습니다.
통상폭탄은 하세제 별매에서 두발 가져와 달아주었고 노란띠는 마스킹으로 해주었습니다.
[ REAR-STARBOARD VIEW ]

원래 베트남 참전마킹인 체커테일즈로 제작하려고 했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레드라이트닝의 대장기로 전환하였습니다.
일본메이커들이 킷 하나로 벼라별 비행대의 제품을 발매하는것처럼 이 키트도 몇가지 유명 비행대의 마킹으로 데칼배리에이션을 발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카르토데칼로요..^^;
[ REAR-PORT VIEW ]

에나멜 스모크로 패널라인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72스케일이 너무 작아서 좀 두리뭉실하게 된거 같습니다. ㄷㄷ
[ CLOSE-UP ]

기수부분은 카르토데칼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곳입니다. 보통 기수에 저정도 데칼을 덕지덕지 붙이면 떡판이 될만도 하건만.. 얇고 질기고 여백없고 잘 붙어주는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데칼에 캐노피 실링라인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걸 사용할걸 이라는 후회가 남습니다. '데칼보다는 마스킹!!'이라는 분수에 넘는 구호를 외치다가 실링라인이 아주 떡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사진에는 흐려져서 잘 안보이는게 다행이라능..)
[ WING-FOLDING ]

크루세이더는 날개접은 모습이 더 멋진 기체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어서 그런지..(아마도 모 애니의 영향이겠죠?) 저도 모르게 날개를 잘라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부품자체가 자르기 쉽게 되어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절단 한 후에 프봉으로 간단한 디테일만 추가해주었습니다.
이왕 꺽는김에 플랩류도 잘라서 꺽어붙여주었습니다.
(울프팩에서 윙폴딩 별매가 있다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써보고 싶군요..^^;;)
[ AIR-SCOOP ]

노즐쪽에 있는 에어스쿠프는 드릴과 아트나이프로 살짝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퀵부스트의 별매만큼의 효과는 아니더라도 살짝만 파주면 가슴이 훈훈해지는 디테일업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 COCKPIT ]

걸상은 윈드마크모델의 팬톰용 시트를 사용했습니다. 크기가 안맞기 때문에 많이 갈아줘야 하며, 실제 크루세이더의 시트는 팬톰에 사용된것보다 약간 이전 모델이므로 살짝 고쳐주어야 합니다.
캐노피의 백미러는 얇은 프라판으로 만들어주었는데 다른 사진들 촬영후에 만든거라 다른사진에는 안보입니다.^^;
[ REAR-DOSAL VIEW ]

등짝은 너무 허전해서 에나멜스모크로 기류의 방향에 맞게 때꾸정을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리 잘보이지는 않는군요..^^;)
[ FRONT-DOSAL VIEW ]

마무리는 SMP의 락카무광클리어로 해주었는데 워낙에 데칼링을 위해 유광클리어가 도포되어 있는탓에 무광도는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리어 레드와 블루로 비행등 그려주고... 완료!!
[ WITH BROTHER ]

팬텀 브라더스와 한컷을 위해 숏탐군이 출연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세의 팬텀시리즈보다 아카 크루세이더가 더 품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아카에서 크루세이더 수준으로 팬텀 E형을 뽑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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