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105G (Monogram)
백진욱
2009-07-15, HIT: 3858, 조혜진, 김청하외 4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모노그램의 1/48 F-105G Thunderchief wild weasel입니다. 요즘의 트럼피터/하비보스제가 나오기 전에는 한 때 참 귀한 키트였지요. 여전히 플러스 패널라인이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선파기를 하지 않고 그냥 만들었습니다. 도장은 일반적인 군제 락카로 조색없이 그냥사용하였고 워싱만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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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자체의 조립성은 대부분 매우 좋습니다. 정상적인 주기상태로 만들면 퍼티가 필요한 곳은 얼마 없고 표면상태로 매우 좋습니다. 키트를 구입한 것은 약 10년전으로 하세가와/모노그램 판이었습니다. 덕분에 데칼은 카르토그래프가 제작한 에어로마스터제가 들어있는데 기본적인 마킹만 있고 스텐실등이 전혀 없어 아쉽기도 합니다.
비행상태로 만들게 되면 바퀴커버쪽에 대량의 퍼티가 필요하고 캐노피 접착할 때 단차와 틈에 에폭시퍼티가 좀 필요합니다. 스탠드는 타미야 1/32 F-16C Thunderbird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비행상태가 되면 기체의 실루엣이 좀 더 살아납니다. 창처럼 뾰족한 동체와 짧고 후퇴각이 큰 날개가 매력적이죠.
실전적으로 만들고 싶어 조종사 헬멧에도 위장무늬를 넣어보았습니다. 잘 되진 않았지만요. 동체의 플러스 패널라인은 프리쉐이딩을 시도해 봤지만 실력부족으로 잘 표현되질 않았고 오히려 워싱으로 쉽게 표현되네요.
스탠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격벽을 만들어주어야 스탠드가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노즐부분의 키트부품만 사용하면 노즐부와의 간섭으로 부품이 파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역시 이 문제로 처음만들던 F-105D는 폐기했답니다.
일단 만들고 나서는 잘 보이진 않는데 인테이크 안쪽 부분의 단차가 아쉽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궁리해봤지만 해결책이 쉽지 않아서 포기했지요.
비록 선파기는 하지 않았지만 기체 전체에 있는 플러스패널라인도 나름대로 멋지게 보입니다.
무장은 키트의 것이고 무장데칼은 하세가와 무장세트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수면제 대용으로 침대에서 가끔 꺼내보는 센추리 시리즈의 책자입니다. 뒤척이다보면 지름신이나 뽐뿌가 많이 오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단어가 어렵기도 해서 잠도 잘 옵니다. 이번 제작도 이 책 때문인데 완성해 놓고 보니 왜 썬더치프가 모델러에게 인기만점인지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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