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167 견인 발칸
nathan
2010-04-13, HIT: 6556, 박세원, 날아라한우외 7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꽤 옛날에 만들었던 한국군 견인발칸입니다. 실종된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발굴해서 먼지 떨어내고, 떨어져 나간 부품들 다시 만들어 붙여서 재생을 했습니다.

아카데미 M263을 개조해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비팬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던지라...물론 알았더라도 주머니 사정 때문에 못 샀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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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속 편하게 만들기로 생각하고 시작했던 물건이라 고증을 대충 무시한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만...지금은 어느 부분이 그런지 잘 기억도 안 나네요.
(지지대의 받침 부분이 영판 다르게 생겼다는 것 정도는 기억 납니다.)
기본은 M263 부품과 프라판이고, 아카데미 무트 부품도 일부 사용됐습니다. 그 외에 필름통 자른 거랑...얇은 프라판 구하기 힘들던 때라 종이도 약간 섞여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발전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실력이 딸려서 포기. 그냥 기부만 만들었습니다.
(정비하려고 발전기 떼어낸 포라고 우기면...)
방공부대 출신이면서도 이상한 곳에 배치되는 바람에 군생활 내내 발칸은 몇번 구경하지도 못했습니다. 예전에 전쟁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만든 건데, 아직도 전시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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