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o Class Submarine(트럼페터, 1/144)
dinosur
2010-05-10, HIT: 6408, 전찬호, 윤종민(오포)외 11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꽃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바야흐르 모델링의 계절(?!) 봄입니다. :-D
날씨가 따뜻해서 모델링하기에 좋고 야외에서 촬영하기도 좋군요.

이번 완성품은 1/144 스케일의 Kilo급 디젤 잠수함입니다.
크기가 너무 너무 크기 때문에 실내에서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_-;

별수 없이 이전 완성품인 비스마르크처럼 사진 촬영을 위하여 각종 기자재를 둘러매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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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성이 아주 안 좋은 전형적인 트럼페터 잠수함(몽둥이?!) 킷입니다만..
만들고나면 위압감이 장난 아닙니다.

함선모델러가 아니더라도 하나쯤 만들어볼만한 녀석이 되겠습니다.
(가격 저렴하고 부품 수 적고 조립시간 짧고 도색 초간단, 귀차니즘 모델러를 만족시키기 위한 네박자를 모두 갖춤)
подводной лодки Б-871라고 쓴 것은 러시아어로 Submarine B-871이라는 의미입니다.
(앞에 문장은 신경쓰시면 지는겁니다. Copy & Paste의 폐해라고.. picture입니다. 즉 저기 써 놓은 말은 Picture submarine B-871이 되는거죠. OTL 명판 교체 필요함)

B-871은 2004년 개장이후 Алроса(Alrosa)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현재도 활동중입니다.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Kilo Class는 나토 코드명이고 러시아측에서는 877로 표기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B-871은 877V형이고 V는 펌프젯 추진식의 형식명이라 사진의 완성품과 후미 스크류 부분 모양이 완전 다릅니다. 그러니까.. 따지지 말고 넘어갑시다 ^^;

ALROS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
http://www.alrosa.net/eng
함선 모형중 1/144 스케일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이란 정말 대단하더군요.
1/24나 1/32 스케일의 비행기 모형이 주는 그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대물의 경우 보관이 문제죠. 보관이.. -_-;
열심히 유화로 웨더링 및 필터링을 해 주었는데 티도 안 나네요. 도색이 자체가 너무 어두워요.
선수 부분에 6기의 수평 어뢰 발사관이 있습니다.
원래 트럼페터 킷의 커닝타워 창문은 몰드 되어 있습니다만 전부 뚫어주고 뒷면에 투명플라판을 붙여줬습니다.
밝은 곳에서 촬영하니까 명암도장 한 것이 살짝 보이는군요.
양덕들(외국의 오덕후들)은 여기에 각종 전자기자제를 넣어서 RC 잠수함을 만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건 외국처럼 개인 풀장이 있는 경우겠고.. 참아야죠. :-D
여기부터는 제작중인 사진입니다.
빨간색은 모두 3M 레드퍼티 자국입니다.
아무래도 트럼페터 제품이다보니 단차가 심합니다. 퍼티를 이용한 단차수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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