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287 Bowfin
Langley
2010-09-17, HIT: 6280,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하와이주 오하우 섬 진주만에 가면 보핀 잠수함 박물관이 있습니다.

2차대전때 활약한 Gato급 잠수함인듯 합니다.

입장료는 조금 쌘편인데 짧은 시간안에 함전반을 둘러볼수 있어 미주리보다 좀더 신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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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끊고 현문을 들어가기전에 보면 사진찍어주는 아줌마가 있는데 이거 찍으면 나중에 나올때 이벤트 형식으로 진주만 기습 신문지에 방문객 사진을 넣어주고 10달러를 받더군요.
뭐 저만 낚인건지 모르겠지만 뒤에 미국인들도 황당한 표정을 짓는걸 보니 다 낚인듯....

하여간 카운터에서 폰을 받으면 함전반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만 영어와 일본어만 지원됩니다.
어쨋건 현문사다리를 오릅니다. 잠수함 선체는 해저 바닥에 고정했는지 미동도 안합니다.
재미있는건 갑판 내부로 들어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2차대전때 잠수함이라도 영화속에서 보던 실내를 본다는건 매우 흥분되는 일이지요.

우선 들어가자마자 전부 어뢰실이 보입니다. 전부 어뢰발사관이 무려 6문이나 됩니다. 어뢰 위로는 승조원들 침대가 비치되있습니다. 그 뒤로는 간략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더울것 같지만 선풍기를 돌려놔서 그런지 그리 덥지는 않더군요.
잠수함이지만 조리실 및 식당도 있습니다.

미국 잠수함은 큰 편이어서 그런지 여유가 조금 있더군요. 그래도 관광객들이 많으면 일렬로 들어가기 매우 힘듭니다.

수상함에 비해선 매우매우 공간을 활용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미국 잠수함 실내가 이정도 인데 반정도 크기의 유보트를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이건 기관실에 있던 PCL레버인듯 싶네요.
각종 계기판
재미있는건 몇십년이 지났어도 관리를 잘했는지 번쩍번쩍 빛이 납니다. ^^;
각종 계기판들
역시 계기판
엔진실 및 발전기, 모터실을 지나 끝에는 후부어뢰실이 있습니다.

후부 어뢰발사관이 무려 4문이나 됩니다.

전,후부 도합 10문이지요.. ^^; 엄청납니다.
멀리서 본 보핀 함입니다.

킬마크가 인상적입니다.

자세히 보면 프랑스 국기도.. ㅡㅡ;
세일에 붙어있는 마스트의 모습입니다.
세일에는 20mm 기관포가 붙어있습니다. 함수갑판은 내려갈수 있게 해놓아서 갑판을 뚫어놓았지만 함전반적인 보존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보핀함의 강력한(?) 5인치 함포의 모습입니다.
5인치 단장 함포의 모습.
세일 후부에는 40mm 보포스건이 달려있습니다.
함미갑판에서 바라본 보핀
정함미 모습
진주만에 가면 이 3가지를 패키지로 끊을수도 있습니다.

미주리호와 보핀 그리고 항공기 박물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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