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이탈렐리 S-100 (german Schnell Boot)
정대영
2010-09-27, HIT: 7508, 김병로, j7chang외 22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얼마전 D-toy 콘테스트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한동안 완성작이 안나와서 이거라도 다시 올려봅니다. (재탕입니다. 죄송합니다.) 스케일에 걸맞게 큼직한게 완성까지 달려갈 만한 가치가 있는 뽀대가 나옵니다. 대충만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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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샷이 좀 어렵습니다. 카메라가 똑딱이라서...근데 좋은 카메라 쓰니까 실력이 다 들통나서 그냥 똑딱이로 찍는게 버릇이 되었습니다.
위장 무늬가 예술이었는데 실력이 부족한 관계로 그냥 패쓰했습니다. 실패한다고 그냥 버릴 수 있는 가격이 킷이 아닌 관계로...ㅠㅠ
그래도 워낙 광활한 면적이라 꼼수로 명암을 좀 짙게 주었습니다. 에어브러쉬 프리핸드입니다.
어뢰나 구명대등은 시각적 포인트를 좀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메뉴얼의 지시를 무시하고 고시인성 색을 골라서 칠했습니다. 고증은 자주 무시하는 편입니다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
뒷편의 고무보트는 자료 사진에서 본대로 올려 주었습니다. 실제로 72 스케일의 킷에서는 포함되어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사진의 보트는 드래곤의 독일군 보병셋트에 들어있는 것을 유용했습니다. 길이가 안 맞아서 3등분한뒤 앞,뒤만 이어 붙였습니다. 거의 3만원짜리 보병셋이 하나 날라갔네요
깃발은 프라판을 구불구불 한 뒤에 고정시켰습니다. 아래위로 구멍을 뚫어서 실제처럼 매달았는데 그냥 붙여도 안 보일 것 같습니다.
뒷편에서 잡으니 고무보트 올라간게 보람이 있습니다. 방수포는 휴지로 덮고, 목공본드로 방수코팅 질감을 주고, 순접으로 모양을 잡았습니다.
로프도 돌돌 말아놓았습니다. 그냥 박스아트보고 따라 한겁니다. 포함된 로프는 굵은 것도, 가는 것도 아주 최상입니다.
의도적으로 과한 웨더링도, 치핑도 하지 않았습니다. 헤비 웨더링에 지친 면도 있고, 아기자기한 빅 스케일 답게 그냥 에어브러쉬로 명암만 주어도 그럭저럭 볼 만 하네요
간혹 파팅라인들이 보입니다.
역시 그냥 명암만...
오픈된 조타....망원경은 놀이공원에서 돈 넣고 보는 것 같네요....
앵커에만 포인트로 치핑을....
어뢰 대가리(?)는 그냥 실버 위에 클리어 블루 입니다. 빅 스케일들은 너무 실제대로만 도색하면 그 크기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죠..ㅠㅠ) 그럴때 과감하게 원색을 사용하곤 하는데...
고무보트는 세가지 톤의 회색으로 도색했습니다. 가운데 비치는 부분은 빛이 반사된 것이 아니고 실제로 옅은 색을 뿌려 준겁니다. 스케일이 크니까 가능한 시도입니다. 역시 에어브러쉬 프리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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