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콜세어입니다. 나름 좋은 킷 많은데 동시에 여러개 작업하는 성격이라 예전에 만들다 숙성하던 것 버리기 아까워 몰아치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는 후배가 문방구 놀러갔다가 좋은것 구했다면서 선물해 준 것으로 품질은 다들 아시겠지만 데칼...(세상에 이런것은 처음입니다. 데칼이 오래되어 물에 30분을 넣어두어도 분리가 되지 않아 핀셋으로 뜯어내어 붓였는데 데칼이 워싱중 신나에 녹는 참사가...), 서페이서 잘 사용하지 않는데 불안한 마음에 밑칠하고 군제 락카로 도색하였습니다. 이것 만들어 7살짜리 애기나 가지고 놀라고 주려했는데 만들고 나니 생각이 바뀌려합니다. 그러나 아들과 약속한 것이 있어 양도했습니다. 15년만에 이상하게 생긴 조종사 제작하여 태웠으며 킷의 가격이 가격인지라(다음 사진에서 가격 공개합니다.) 스트레이트 빌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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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5,000원 아니고 1,500원입니다. 2010년에 구입하였으니 그때 1,500원으로 살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니 아카데미 본드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것은 본드도 들어 있고 뜯어 써야하는 신기한 데칼도 들어있어서... 아마 킷자체 가격보다 금액적으로 도료와 마스킹 테잎, 마감제가 더 비싸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만들고 나서의 기분은 애기가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좋았으며 옛날 생각 하게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박스와 같이...
멋진 각도...1
멋진 각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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