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117 Guardian ASV
신현철
2011-07-04, HIT: 3550, 박종연, Jinman외 7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M1151 러쉬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 요즘, 좀 지난 M1117을 올려봅니다.
트럼페터 킷으로 기본칠은 작년에 마치고 묵혀두던 것을 M1151 만들면서 이런 저런 색칠기법 연구할 겸 살짝 더렵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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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본색칠하고 바퀴를 붙였더니... 바퀴가 지면에 수직이 아니더군요.
원래 기울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조립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원래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지 않기도 하지만 그 핑계로 구석에 처박아 놨던 것을 같은 사막색 계열인 M1151 칠하는 연습용으로 쓴 것입니다.
평소 하던 대로 모델마스터 아크릴 붓칠입니다. US army/marine amour sand를 기본으로 칠했습니다. 새롭게 시도해 본 것은 아크릴을 묽게 희석해서 살짝 건조된 상태에서 드라이브러싱을 해 주어 명암 변화를 준 것입니다. 밝은 색은 light skin을, 어두운 색은 dark tan을 썼습니다. 사진 조리개를 많이 열었더니 티가 별로 안 나는데, 오히려 그게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아크릴로 블렌딩 같은 효과 주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
연습용이라 제리캔은 꼼꼼하게 칠하지 않았네요. ^^;;
먹선효과 등을 위한 워싱은 모델마스터 에나멜 로우엄버를 사용했습니다.
비오는 날을 무릅쓰고 작업했는데, 플라스틱 부분은 별 문제 없었는데(이럴 때 아크릴이 좋습니다. 특히 붓칠) 고무 타이어는 좀 끈적거리네요.
차체 하면 모습입니다. 반쯤 말라버린 G-coat Earth에 물을 잔뜩 부어 아크릴에 개어 역시 드라이브러싱 하듯이 찍어주었습니다. 지코트가 흰색이라 좀 더 다양한 색이 보이네요. 사막이라 진흙이 아닌 흙먼지 뭉친 정도로 보이게 하려 했는데, 아주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찬조출연으로 이 M1117을 여기 등장하게 만든 아카데미의 M1151입니다. 기본칠 색감이 더 좋았는데, 워싱 등을 거치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뭔가 허전한 것이 있어 좀 더 손을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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