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1:35 CH47D Chinook
Luke
2012-04-04, HIT: 4300, 로로, 남원석외 9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트럼페터 35스케일의 치누크입니다.
박스크기도 어머어마 하지만, 완성품 역시 촬영부스에 꽉 차게 들어갑니다.

이형록님이 말씀하신데로, 트럼페터제품은 박스안에 런너 상태로 있을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런너에서 부품을 분리하는 순간부터 고행의 시작이니 말입니다.

이 제품은 밀핀이 너무나 많아서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와 외부 디테일업 에칭을 적용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계기판 도색은 생략할 수 있었습니다.

동체는 크기때문에 부품을 접합하는 방식인데 한쪽이 잘 맞지 않습니다.

아카데미 톰캣 기수와 동체 접합 시 생기는 단차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심합니다.
동체 플라스틱도 얇아서 수정 하기가 매우 어렵더군요...

첫 사진은 에나멜병하고 크기 비교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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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크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파일럿은 아카데미 이로쿼이즈에서 전출(?)시켜서 데려 왔습니다.
처음에 만들때는 동체에 연료탱크를 붙이기 전에 보면 그냥 망둥이 같습니다.
다행히 엔진도 붙이고 연료탱크 붙이니 헬기다워 보이더군요...
웨더링은 신경 좀 썼습니다.
많이 낡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워싱-치핑-버프로 먼지 앉은것처럼 해 주었습니다.
연료탱크에는 기름기를 흐른듯한 느낌도 올려주었습니다.
트럼페터 치누크의 데칼은 완전 좌절입니다.
되도록이면 데칼을 변경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별매 데칼이 있을까요?)
완전 밀착이 잘 안됩니다.

트럼페터 시호크의 데칼은 정말로 좋았는데...아마도 데칼 제조사가 다른것 같습니다.
후방 램프는 선택 조립방식인데, 의뢰인분의 요청으로 개조를 해서 가동식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핀바이스로 구멍을 내어 준 후 철심을 박았지만, 플라스틱이 너무나 약해서 힌지 부분을 다시 만들어서 이식해주었습니다.
램프부분과 동체 프레임에 자석을 4개 사용하여 고정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램프에만 2개 넣어주고 동체에는 철판을 이용하려 하였으나, 자석 2개의 힘으로는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해서, 다시 분해해서 이식해 주었습니다.
시행착오를 하게 되었네요...
후방 램프가 저 정도만 열릴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노력대비 효과가 저조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보람이 느껴지는 작업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긴것이 정이 안갔지만, 고생하면서 만들었고 자주 보게 되니 괜찮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시는 분들께서도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동체의 크기를 가늠하실수 있나요?

엔진 내부도 신경써서 제작했지만, 메쉬의 눈이 너무나 작아서 속이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페터에서 기본 제공하는 메쉬는 눈이 커서 안이 잘 보이는데 말이죠...
그래도 에칭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측면의 도어는 접착하지 않고 끼워 넣기만 했습니다.
크기가 워낙에 커서 포장 및 이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로우터도 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우터의 중력에 의한 처짐은 사출상태부터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자세가 그나마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파일럿은 아크릴을 이용해서 도색해 주었습니다.
속에 들어가 버리니 잘 안보이더군요...
계기판에 컬러 에칭을 적용했지만, 아예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미리 찍어 놨습니다.
대물킷이어서 사진을 잘 못 찍었습니다...
사진의 질이나 양에 대해서는 양해바랍니다.
즐거운 감상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하비페어에서도 많은 모델러분들과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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