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mm 산포(Pack Howitzer )동란초기 활약(대만제 레진)
이병장
2012-05-14, HIT: 3812, 헥토르, 박경우외 3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소개해 드릴 모형은 75mm산포로 6.25 동란이 발발할 땐 장비되지 않았다가 낙동당 전선으로 밀릴 때쯤 M2와 함께 교체된 대포로 사거리는 8790m로 짧은 편이나 최초사격과 지속 사격속도가 105mm에 비라여 2/3정도 빠르고 미군이 가지고 있던 155mm에 비하면 3배 정도 빠르며 가볍기 때문에 우마나 짚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개발은 1920년대 그러니까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만들어진 화포로 여러차례 개량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군에 보급된 것은 1934년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M1A1으로 명명되어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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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공수부대용으로 사용되어지기도 한 이 대포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당시 우리는 낙동강 전선을 형성하고 주 평야지역은 미군이 담당을 하고 경북북부에서 포항까지는 국군이 담당을 합니다.

당시 대구시민들은 부산으로 피난을 가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불안에 떨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북한군의 박격포탄이 대구시내로 낙하하기도 하는등 일촉측발의 상황에 2개 포병대대엔 75mm가 완편되고 1개 대대엔 혼성105mm와 혼합 편성되어 격렬한 전투를 치루고 당시의 전장을 수습한 화포입니다.
과거 사진집을 보면 훈련상황이 묘사된 사진이 있는데 이것이 훈련상황인지 실제 상황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밭에 방열을 한 것으로 봐서 실제 상황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이 모형을 구입한 것은 한 15년 정도 되는데 당시엔 전쟁기념관에서 본적이 있고 다부동 전적비엔가 이 산포가 있는 것을 본적이 있어 홍대근처에 있던 우주모형에서인가 샀는데 레진킷으로 처음 산것으로 포장지도 허접하고 설명서 간단한 것 한장과 사진한장이 들어있었는데 가격보다 내용은 충실했던 것 같습니다.
동란초기 배치된 M3과 M2 그리고 75mm 4.2"박격포입니다. 작고 사거리도 짧지만 초창기 우리 포병의 든든한 장비였습니다.
홍경호님이 멋지게 만드신 75mm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허접하지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작지만 우리군 역사에 한 획을 장식한 포병의 장비들이기에 애착이 갑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형화되고 감춰진 것들이 공론화 되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단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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