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아카데미 올리버해저드 페리
아말록
2012-05-29, HIT: 3985, 설동욱, 영구!외 5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2년전 쯤에 만든 아카데미 올리버 헤저드 페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케일 모델 만든지가
90년대 아카데미 1/72 썬더볼트 이후 처음이자 함선 첫 완성작입니다.

틈틈히 두달 만들다 아... 뭐 이리 부품도 작고 짜증나나 싶어 함선쪽은 안만들어야 겠다 싶어
그만 두려다 그래도 하던거 완성은 하자고 해서 대충 완성은 했습니다. 5달 되어서야 건조..

처음 에칭과 순접을 써봤고 맛을 봤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아.. 리깅이란 것도 처음으로 해봤군요. 8줄.. 접사와는 거리가 먼 모델만 해봐서 사포,퍼티질이란 걸 모르고 그냥 제눈에 적당하다 싶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접사를 한번 찍고는 이리 만들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처음 만지는 에칭 정말 접는 것도 붙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저에게 함선 첫작이자 망작이지만
많은 교훈을 준 배였고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배를 시작으로 저의 함선 사재기가 시작되었지요.(몇개 되진 않지만)
저의 모형라이프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된 잊을 수 없는 배입니다.
귀차니즘으로 오랜세월 피규어, 완제품등으로 프라모델러가 아니라 컬렉터로서 살아온
저에게 다시금 프라모델러로서의 혼을 타오르게 해준 번개탄입니다.
(스케일 모델은 돈 많이 안들줄 알았는데..흑)

하여간 부족하지만 함선 초보,올리버헤저드 만드실 초보분들이 보시고 아 이부분은 미리
단차, 틈 메꾸어야 하겠다, 이부분은 건성건성 하면 이리 뽀록이 나는구나 정도의 작업
지표를 알려드리기 위해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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