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P-47D Thunderbolt
Luke
2012-09-20, HIT: 2868, 설동욱, 하용훈외 5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타미야 프로펠러 액션 중에 굴러가는 썬더볼트입니다.
그 동안 모든 은색기체는 웨더링을 자제했는데, 이번 제작에서는 웨더링은 좀 많이(은색기체 치고는...) 작업해 봤습니다.
밑색이 은색이라서 그런지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배터리가 동체안에 들어가는 제품으로써 많은 시간을 가지고 놀면 동체가 후끈 달아 오릅니다.

타미야 킷이야 조립은 딱!딱! 맞아 주니 뭐라 딴지를 걸 수도 없지만, 이 제품은 동체 분할이 좀 맘에 안들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펠러 액션과 주행을 동시에 노린 제품이라서 고무로 된 재료가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메인 랜딩기어가 많이 약해서 황동봉을 심어서 작업해 줬습니다.

황동봉 작업을 하지 않으면 얼마안가서 부러질 것 같습니다.


은색 기체의 매력과 맷집의 상징인 썬더볼트는 그냥 몽둥이에 날개만 달아놓은듯한 형상입니다.
그래도 은근한 끌림이 있는 기체인것 같습니다.

기체 주행 동영상은 제 블로그에 담아 놨습니다.

http://blog.naver.com/nice710528/14016862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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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제작하던 프롭기의 프로펠러 각도보다 훨씬 높습니다. 아마도 바람으로 이동을 하는 녀석이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은색기체의 깨끗함에 식상함을 느껴서 웨더링을 좀 과하게 해 봤지만, 그렇게 많이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은색기체의 웨더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는 고민 좀 많이 해 봐야겠습니다.
알루미늄의 부식은 흰색을 띄게 되는데, 은색위에 티타늄 화이트를 이용해서 표현 해 봤자 티도 안날것 같아서 로우엄버와 번트 시엔나를 이용해서 오염을 표현해 줬습니다.
피아 식별마크등은 스텐실로 처리를 했습니다.
그을음등은 락커 무광검정을 이용해서 에어브러싱해줬습니다.
처음에는 타미야 웨더링마스터를 이용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에어브러쉬만큼 자연스런것이 없을 것 같더군요...
랜딩기어에는 모두 베어링이 들어가는데, 꼬리 바퀴의 디테일은 어쩔 수 없이 무시할 수밖엔 없더군요...타미야도 답이 없었나 봅니다.
프로펠러는 전체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접합선을 수정하려면 패이는 문제로 인해서 약간만 손보고 붙여 주었습니다. 역시 디테일은 약간 떨어지네요...
동작은 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리면 돌아가고, 정지는 스피너를 잡으면 멈추게 됩니다.
스피너의 도색이 다 까지겠더군요...
캐노피의 투명도도 높아서 따로 작업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스킹만 충실하게...
수많은 시간동안 유럽의 하늘을 날아다녔을 기체이니 지저분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브레스키의 매력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멋있는 은색도장의 썬더볼트입니다. 주행용으로 만들면서 연료탱크나 폭탄등은 달지 못합니다. 무거우면 움직이지 못하니까요...
동체내부에 배터리가 들어감으로써 동체가 많이 달아 오릅니다. 사용안 할 때는 꼭 제거를 해 줘야 할 듯 합니다.
프로펠러의 바람소리도 아주 경쾌한것이 듣기에도 좋습니다.
리깅선만 날아 가지 않으면 다행인데 말입니다. 이런류의 제작에는 리깅작업을 안하는 것이 상책일 듯 싶습니다.
탁상용 미니 선풍기로써 딱이네요....
조종석의 전방 계기판앞이 좀 휑하게 뚫려 있습니다. 보기에 그렇게 싫을 정도는 아니지만, 좀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프로펠러 액션은 일본 수상기만 빼고는 다 만들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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