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51 BEEP U.S. 3/4 ton Weapons Carrier
신현철
2012-10-14, HIT: 4394, 강신화, 날아라한우외 7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AFV Club의 WC-51 일명 쓰리쿼터입니다.
소프트 스킨 차량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한 모형입니다.
세월이 좀 되었지만 최신 키트에 뒤지지 않는 디테일과 조립성을 겸비한 키트입니다.
여러차례 손에 넣고자 했지만 그렇게도 기회가 닿지 않았었는데 배송 실수로 다른 곳까지 갔다 오는 우여곡절까지 겪은 후에 손에 넣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겪은 것을 다 날려버릴 만큼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먹선을 제외하고 기본색칠과 웨더링까지 모델마스터 아크릴 붓칠이며 반쯤 굳어버린 지코트를 약간 사용했습니다. 여전히 배짱이 부족해서 웨더링은 마일드합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처음으로 앞유리에 와이퍼 자국을 내 봤는데, 마스킹이 서툴러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질 않네요. 붓칠의 한계가 있어서 많이 거친 느낌입니다.
운전석도 나름 정교합니다. 버튼들은 전후에 찍은 자료화면에 저런 색으로 되어 있길래 흉내 내 봤습니다.
엔진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만들었더니 조금 썰렁합니다.
보닛은 2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데칼은 통짜였는데, 가운데 잘라서 양쪽으로 붙여 줬습니다. 조금 빗나가긴 했는데 크게 티는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차체 하면은 마음 놓고 웨더링. 반쯤 굳은 지코트를 아크릴과 함께 물에 개어서 바르고 적당히 마른 다음 털어내기를 반복했습니다. 좀 아쉽지만 그런대로 약간의 흙덩이처럼 보인다고 최면 걸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기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