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J Skyraider USAF (1/48, TAMIYA)
빨간우주
2012-11-20, HIT: 3185, 이컴, 메모리즈21외 7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거의 매일 엠엠존에 방문은 하지만 완성작은 올리지 않고 맨날 눈팅만 하는 빨간우주라고 합니다. ^^

타미야에서 나온 스카이레이더 공군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근 한달 가까운 기간동안 별 스트레스 안받고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많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노모켄 2권에 이 킷에 대한 제작소개가 나와있는데요. 작년 이맘쯤 프라모델 취미에 입문하면서 저도 그 책을 구해서 공부를 했었습죠. 그러면서 책에 있는 제작기 중에서 가장 만들어 보고 싶었던 작례가 바로 이 스카이레이더였습니다.

박력있는 모양새와 풍성한 무장, 화려한 위장무늬 등등... 실제로 만들어보면 참 멋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얼마전 이 곳 엠엠존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구하게 되어서 만들게 되었는데요.

책에 나와있는 작례에 비하면 '당연히도' 한참 모자라는 수준의 결과물이지만 그래도 제작하는 한달동안 참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킷 자체도 참 훌륭한 킷이고, 개인적으로도 몇가지 실험을 해 보면서 눈꼽만큼은 경험이 쌓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많이 부족한 녀석이지만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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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문한지 1년 밖에 안되는 초짜다 보니, 스케일 모형이라고 하더라도 현실감보다는 깔끔함에 좀 더 마음이 끌리는데요. 그래서 그동안 한 10개 정도 모형을 만들면서 웨더링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잘 못합니다. ㅠㅠ)

이번 스카이레이더의 경우에도 별다른 웨더링을 하지 않고 끝내려고 했는데요. 그래도 스카이레이더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엔진배기 그을음은 흉내라도 내야겠다 싶어 간단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유광마감 도포 이후 에나멜도료로 에어브러싱을 해 주었는데요.

아직 많이 미숙해서 다른 작례나 실기체 사진에서 보여지는 그런 효과는 얻지를 못했습니다.
기본도료는 이번에 IPP에서 새로 나온 베트남 3색 도료 (베트남그린, 베트남다크그린, 베트남브라운)를 사용했는데요. 처음으로 사용한 IPP 도료인데, 믿고 써도 될만큼 품질도 좋고 색감도 참 예쁜듯 합니다.

그리고 위장무늬의 경우 아직 프리핸드 에어브러싱이 좀 미숙한 관계로 블루텍을 이용해서 시도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듯하여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
안테나 선은 가지고 있는 커티삭 킷에 포함된 리깅용 실을 이용했는데요. 막상 달아주니 좀 두꺼운 듯 하여 약간은 후회됩니다. 다음번에 할 일이 생기면 낚시줄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웨더링을 전혀 안해주었구요. 하다못해 워싱이라도 해야 했을텐데 그것도 안해주어서 배가 너무 뽀얗습니다. ^^
별달리 볼 것도 없는 사진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빨간우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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