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B Phantom II 'VF-14 Top Hatters'
빨간우주
2014-05-05, HIT: 1671, 남원석, 이컴외 3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빨간우주입니다.

지난 하비페어때 출품했었던 F-4B 팬텀의 사진입니다. 저희 동호회에서 기획하였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녀석 되겠습니다. 킷은 아카데미 팬텀 B형을 사용하였고, 데칼은 모노키오에서 출시되었던 팬텀 B형 데칼 중 VF-14 Top Hatters 부대의 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계기판에 컬러에칭을 적용하였는데..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 더불어 모 모형점에서 구입하면서 받은 사은품 사출좌석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킷의 조립성은 대체로 무난합니다. 이래저래 굉장히 말이 많은 아카데미의 팬텀 킷입니다만, 만들고 나서의 모양을 보면 저로서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고증 그런쪽에 별 신경을 안쓰는 탓이 크겠지만요. ^^

다만, 동체 상면을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하여 통짜로 뽑아낸 결과에 따른 단점이겠지만, 조립전에 동체 상면에 전체적으로 있는 파팅라인을 모조리 다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뭐 이건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는 32스케일의 타미야 팬텀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애로사항이기도 하지요.

이외에도 급유프로브를 닫을 경우에 사용되는 뚜껑 패널 및 동체 상면에 덮어주어야 하는 뚜껑패널 등이 필요한 크기보다 살짝 작은 경향이 있어서 수정을 하지 않으면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더군요. (수정을 안해서 예쁘게 안나온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캐노피도 살짝 어긋나는 것도 약간의 불만사항이구요.

이 정도 불만사항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조립성에 있어서는 불만사항은 없습니다. 뭐 물론 고증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여러 회원님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이래저래 틀린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그런 부분은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다보니...

데칼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모노키오에서 B형 팬텀에 맞추어 발매했던 별매 데칼을 사용했는데요. 전체적인 품질에 있어서는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원래 킷에 있던 카르토그라프와 별 차이를 못 느끼고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호회 프로젝트로 인해서 숙제로 작업을 한 것이다보니, 시간에 쫓겨서 마지막에는 좀 엉성한 마무리를 했던 듯 하여 조금의 아쉬움은 남는 녀석이 되어버렸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녀석이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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