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2차 대전 이후에 처음으로 자국에서 건조한 47형 구축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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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구입해 본 Heller사의 400:1 함선 시리즈인데 박스를 열었을 때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디테일은 거의 없이 그냥 함선의 윤곽만 만들어놓은 것 같은 밋밋하고 투박한 성형에 만들고 싶은 기분이 싹 달아났는데 그래도 돈을 주고 산 것이 아까워서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키트의 조잡함을 가능한 카바해주려고 디테일업도 해주고 연돌의 연기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해주었는데 그래도 원판불변의 법칙은 어쩔 수가 없네요. 화장빨로 카바하는 데는 한계가 있네요.
이런 옛날 키트에 비하면 요즘 나오는 함선 키트들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조명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배와 바다의 색이 실물보다 너무 환하게 나왔습니다. 실물은 바다색이 훨씬 짙은 남색인데 사진에는 밝은 청색으로 나왔습니다. 선체색도 짙은 회색인데 밝은 회색으로 나왔고요. 사진 찍는 기술을 좀 더 익혀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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