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탄불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복엽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영국기체 Bristol F.2B Fighter 입니다. 전반적인 킷의 느낌은 양호합니다만 후방총좌거치대 디테일과 파일럿 의자등의 디테일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처음해본 만큼 특히 리깅작업이 정말 너무 힘들었구요 상,하 주익 연결도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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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깅은 EZ Line이라는 제품을 사용했구요 주익쪽은 0.5미리 미익쪽은 0.25미리의 두께를 이용하였습니다. 탄성이 있는 고무실 같은 느낌이고 접착부분만 신경쓴다면 리깅작업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노하우가 없어서 처음에는 정말 너무너무 애를 먹었습니다...
데칼의 품질은 비교적 양호하다고 생각됩니다.데칼은 최소한의 것만 붙여주었습니다.
상판,하판 주익의 연결지지대 양쪽 끝을 보면 천 재질의 끈 같은걸로 감아주었는데 킷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아 마스킹테잎으로 감아주고 색을 칠해 주었습니다. 몰드로 표현되어주면 좀 수월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복엽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녀석은 그래도 잘 생긴것 같아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복엽기만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수직미익의 데칼은 사이즈도 잘 맞지 않고 걸리적거려서 도색으로 칠해주었습니다.
투명부품은 파일럿 앞쪽의 작은 방풍창과 동체하면에 관측창에 두개가 필요한데 킷에는 투명부품이 들어있지 않습니다(위크엔드 에디션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설명서에는 투명포장지를 이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전 코팅지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손을 안봐주고 넘어간 부분도 보이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업과정중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고 마지막 리깅작업까지 안심을 할수가 없는 킷이어서(특히 수전증이 심해서 리깅작업하는데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그래도 뿌듯한 감이 있네요. 복엽기는 아직 제 수준에는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어서 시작할때만 해도 이거 하나 완성하고 다시는 복엽기 작업은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만들어 놓고 나니 하나 더 해볼까..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복엽기만의 매력이 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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