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절반만 썼을 때 입니다.

 

분명히 남아있어서 새거 사긴 아까운데 짧은 붓 끝만 간신히 닿고, 가끔가다 접착제 하나없이 건조한 붓으로 바르게 되면 화가 납니다.

 

그렇다고 새거 사서 오래된 통에 부어서 쓰기에는 새거와 오래된 접착제 상태 차이가 상당합니다. 붓을 통해 도료가 접착제 통에 흘러가기도 하고 점도 같은 것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결국 새로 산 걸 우선적으로 쓰고 절반 남았을 때 오래된 것과 합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