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백두산함 (PC-701)
HansolYoo
2024-05-04, HIT: 503, 윤근섭, 이윤수외 2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첫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완성하여 올려봅니다.

백두산함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해협 해전에서 승리하여 교두보였던 부산을 지켜내 의의가 매우높은 함선입니다.

기본적인 킷은 Iron Shipwrights 레진킷이고 그외 여러 별매아이템을 사용하였습니다.

백두산함의 사진자료가 매우 부족하여 금강산, 삼각산, 지리산함의 사진자료와 PC-461-class submarine chaser의 구글 사진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네이버카페, 네이버블로그 등 다른 분들의 작품이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휘날리는 태극기와 함께 위풍당당한 모습을 재현하고 싶었습니다.
명판은 대한민국해군 로고와 함께 '백두산'이라는 타이틀로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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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분위기가 좋아서 최대한 깔끔한 모습으로 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측면 태극기는 데칼이 아니라 A4 컬러인쇄한 것을 붙였습니다.
함교 위 난간에 씌워진 천(?)은 목공용풀을 물에 타서 난간에 발라주면 그럴듯하게 표현되네요.
레진킷을 처음 다뤄보았는데 손볼 곳이 참 많았습니다.
레진 디테일을 살려보려했지만, 영 맘에 들지 않아 다 밀고 port hole, 방수문 등 따로 붙여주었습니다.
키트에 있는 에칭과 마스트는 쓸게 못되어 난간만 별매로 붙여주었고 마스트는 자작입니다.
함교 위 옥상(?)에 여러 조타장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자작에 한계가 느껴져서 패스..
함미 "백두산" 글씨는 서두에서 소개한 금강산, 삼각산, 지리산함의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백두산함에 기뢰부설장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파악이 되지 않았지만..
함미쪽이 너무 휑하기도 해서 그냥 붙여주었습니다.
킷에 들어있는 스크류와 방향타도 거의 쓰레기수준...이라 새로 만들었습니다.
스크류는 3D 모델링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함선에 필요한 부속품을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레진킷의 조타실 창문이 작게 표현되어 아쉽습니다.
실제 함선처럼 크게 넓혀보려 했지만 어려웠네요.
에나멜 병과 비교. 손바닥만합니다.
일 스케일의 링스헬기랑 비교해보면 백두산함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현대 함선의 번호마킹은 흰색에 검정색 그림자가 있는 글씨체 이지만,
금강산, 삼각산, 지리산함 번호는 실제로 그냥 흰색 모양이었습니다.
백두산함도 동일했을 것으로 생각되어 백두산함도 단순한 흰색글씨로 표현했습니다.
다른 여러 모형함선을 Dry dock에 올려둔 모습이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어 저도 이렇게 장식해보았는데
깔끔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나무는 아무런 마감이 없는 상태인데 나중에 스테인을 발라주던지 해야겠습니다.


백두산함을 재현하면서 이래저래 만드는 즐거움을 느꼈고
우리나라 해군 역사상 의미가 깊은 함선을 재현하여 뿌듯한 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레진킷은 참.. 손이 많이 간다는 점도 알았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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