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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MK제 1:48 MiG-31 BM/BSM을 입수했습니다.
주로 1:72만 수집(?)하다 보니 1:48 키트인데다 원래 덩치가 큰놈이다 보니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집니다.
키트 가조립 해 보니 전반적으로 잘 맞는 편이고, 대만족입니다.

하지만 옥의 티랄까 몇몇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써 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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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슬라이드 금형으로 통짜로 뽑아낸 기수 부분입니다.
금형 경계도 사포질 몇 번이면 정리될 정도로 깔끔하고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
사진 속 붉은 타원 안 부분을 보면 중앙에서 기수 우측으로 볼록하게 한 층이 더 덮인 듯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오목하게 들어간 것은 아니라 깎기와 갈기로 처리는 될 듯한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뽑기 운이 안좋았던 것인지 지인분 부탁 포함해 키트를 두 개 구매했는데 둘 다 성형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네요.
사진 속 적색 원으로 표시한 수직미익의 가동부 외곽에 성형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부품들을 얇게 잘 뽑아준 만큼 이런부분은 고치기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청색원의 수직미익 및 우측 후방 측면이 함께 붙어 있는 부분의 부품-런너 경계가 불확실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가조립 해본다고 아무 생각없이 뒷면 경계대로 잘랐더니 실수였더군요. T_T
사진자료 모아 놓은건 이럴 때 써먹어야 하는데... 정작 써먹지도 못했네요.
어떻게 더 잘려 나간 부분 때울지 고민 중 입니다.

마지막으로 설명서 도색+데칼 가이드 부분의 그림이 영 안예쁘게 출력되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스텐실 데칼 가이드 부분을 보면 깔끔한 라인아트 파일을 사용한 듯 한데...
도색+데칼 가이드 부분은 실제 사이즈보다 크게 확대한 비트맵 그림 위에 데칼 위치를 표기한 듯한 깨진 라인아트네요.
(별게 다 눈에 거슬린다고 생각하실 분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최근에 이런 이유로 업무에서 관련한 지적을 받았던지라 눈에 들어오네요.)
청색으로 예쁘게 꾸민 에어쇼 기체 등의 도장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BM/BSM 형식에는 그런 도장이 없었던건지...)
입수하시는 분들 중 수직 미익 가동부 성형 문제 없다는 답글 기다려 봅니다.
(저만 운이 없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