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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세 사람의 역할 분담이 잘 이뤄져서 삼각형 형태로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안준식 원형사의 경우는 원형과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고 황명하 작가는 페인팅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리와 영업 그리고 생산 쪽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제품의 수가 늘고 규모가 커져 황준하 님도 참여하신 상태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유명한 라인업이 잘 팔리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희가 후발주자로써 창의성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히스토릭과 밀리터리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판타지쪽의 비중도 늘고 있습니다. 트랜드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변화는 아니지만, 판타지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업체로서는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라지 업체라는 것이 대단히 큰 매출을 기대하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초창기부터 지속해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행사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매출과는 상관없이 행사 자체에 대한 애정도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창업을 했을 때, 인지도, 판매 기반 등 모든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행사는 저희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그런 행사가 현재에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행사에 의미와 애정을 품고 있습니다.

애초 저희가 창업을 할 때부터 이런 미디어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황명하의 피규어 페인팅”은 무려 2년이라는 제작 기간이 걸렸는데요, 블록버스터라서 오래 걸린 것이 아니고 영상 미디어 제작에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달려들다 보니 장비에서 편집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황명하작가는 같은 흉상을 4~5번 칠하기도 했고 찍고 보니 머리가 나오고, 찍고 보니 인형이 사라지고 하는 해프닝을 겪으며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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