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타미야 A6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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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매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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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뢰 받은 타미야 1/32 제로기입니다. 정밀성은 최고입니다만 내부부품이 많아 색칠하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색칠과 조립의 병행은 의외로 작업량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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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부분입니다. 별매 레진제품이 부럽지 않을 정도!! 게다가 조립성 또한 척척!! 머플러의 변색 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상당한 정밀도를 자랑하는 조종석은 인젝션 모델로는 최고를 지향합니다. 세밀한 디테일 재현을 위해 부품이 잘게 분할되어 있죠. 색칠 하는데 많은 싱경을 썼습니다만 스케일을 감안해 조종사를 태울 작정이므로 나중에 디테일이 가려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부분은 변색효과를 보여주기 위함인데 카메라 성능이 딸려서 제대로 못보여 드리겠네요. 원체 어두운 기체이므로 페널라인을 따라서 밝은색으로 에어브러싱 해줬습니다. 그리고 여러 톤의 밝은 녹색을 조합해서 패널마다 색감의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먹선이 아닌 백선? 넣기를 했는데 리벳팅이 기체를 빽빽히 감싸고 있기 때문에 닦아내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백선이라 그런지 여러번 덧칠해야 제 색깔이 나오더군요.

이 제품의 특징은 완벽 가동이라는 겁니다. 모든 플랩, 랜딩기어, 심지어는 뒷쪽의 작은 바퀴까지... -0-
배면에도 밝은색을 여러톤 조색해서 패널마다 차이를 두었습니다.

모두 완성하고 안테나를 연결한 모습! 아주 가는 에나멜선을 이용했는데 굵기가 머리카락보다도 얇고, 거의 솜털수준입니다. 팽팽하게 연결하느라 무진 애썼는데 촬영을 끝낼때쯤 어디선가 기타를 튕기는 소리가 "팅~!" 하며 들리더니...커헉!! ㅜ.ㅜ

제로기의 피막은 배면의 밝은색을 제외하곤 많이 약했다고 합니다. 벗겨진다는 표현보다는 비행때 대기중의 미세 물질과 부딪히면서 생긴 스크래치를 표현해 봤습니다. 비행방향을 고려해서 조금 길죽하게 그어줍니다. 프로펠러는 회전 방향을 고려해서 그어줬습니다.

파일럿이 밟고 올라가는 부분은 까진 표현을... 밟고 올라가니 당연히 흙도 묻어야겠죠!(함상기이지만 모형적 과장을 위해^^)

파일럿 태우고...

캐노피 전면에 보이는 조준 사이트 보이시나요? 에칭인데 실감만점입니다.
조종사의 얼굴! 고글을 씌우고 나니 고글이 커서 얼굴이 다 가려집니다 ㅡㅡ;; 화룡점정의 마음으로 눈동자를 찍어줬는데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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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프로펠러기는 이 포커스가 젤 낭만적으로 보이더군요. 바람이 불어서 조종사 머플러가 뒤로 날리면 더 멋있을 텐데...

엔진카울도 착탈 가능합니다. 바로 뒤쪽의 페널까지두요~

지금까지가 한달간의 작업량입니다. 키트가 정밀해서 만드는 재미는 좋았습니다. 가능하면 한개쯤 사재기 해 두시라고 적극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일제기 싫어 하시는 분들도 키트를 한번만 훑어보셔도 군침 흘릴거라고 감히 장담 할 수 있습니다.
이젠 배송만 남았는데 이놈을 어찌 포장해야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제로기의 비행성능을 믿고 힘차게 한번 날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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