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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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기
남으로 창을 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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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남창을 내다 보니 강 너머 대모산 머리맡엔 검푸른 구름이 떡 버티며 배경을 묵직하게 눌러주고, 근방 장한평 어느 아파트 등짝엔 아침햇살이 서치라이트처럼 비추고 있더군요. 사진으론 부족하지만 옛 전설에 자주 나오는 장면, 하늘이 상서로운 땅을 점지하는 그런 순간이 떠오르는 광경이었는데.
문득, 학창시절 배운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와 '홍진에 묻힌 분네 이 내 몸이(원래는 '생애') 엇더한고'(상춘곡, 정극인)란 싯구가 떠오르더군요. 거친 밥(현미밥..ㅋ)에 나물 반찬이어도 인생 후반엔 마음 편한 게 최상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만이라도 편안한 하루들 되십시오~
문득, 학창시절 배운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와 '홍진에 묻힌 분네 이 내 몸이(원래는 '생애') 엇더한고'(상춘곡, 정극인)란 싯구가 떠오르더군요. 거친 밥(현미밥..ㅋ)에 나물 반찬이어도 인생 후반엔 마음 편한 게 최상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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