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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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프라모델 벼룩시장 마감 후기입니다.-판매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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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남 프라모델 벼룩시장 판매글을 올렸던 사막의 우물입니다.
약10년전에 대구에서 작업실 물품을 정리할 때 판매글을 올린 이후 처음 올리는 판매글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물품을 구매하는 편이지 판매를 하지는 않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이사입니다.
그것도 좁은 곳에서 넓은 집으로 가면 고민할 것이 전혀 없는데 반대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해 집니다.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종종 있으실 겁니다.
15평과 32평 두 집 물품을 약20평 집에 집어 넣으려니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버리는 중입니다. 이때는 가격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프라모델 판매도 짐을 줄이는 과정이었습니다. 판매중 문의와 답변 과정에 마음이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혼자이고 문의 주시는 분들이 많아 일일이 상세한 설명을 드린다는 것이 어려웠다는 변명을 드립니다.
오프라인을 고집한 이유에는 판매의 편의성과 더불어 직접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판매의 경우 실제로 많은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그때 경험으로 해남에서도 약간의 우려도 있었지만 그 경우를 살작 기대 했었나 봅니다. 실제 판매를 해본 결과를 알려 드리면 저의 기대를 완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벼룩시장 이틀 동안 4분이 직접 방문을 하셨고 그중 2분이 거의 모든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그 중 2분은 지금 열심히 제 물품을 판매하고 계십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저의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간 다르게 이야기하면 이분들이 저 대신 판매를 현재 대행해 주고 계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조금 손해 일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정말 구세주(?) 같다고 할까요. 저는 지금도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제가 직접 하비페어에 가지고 가서 벼룩시장을 하고픈 마음이 있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바쁠 예정입니다. 더운 여름에 저의 벼룩시장에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즐거운 모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홍보를 허락하신 홈지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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