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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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위 영상을 전부 보고 이해한 분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아크릴 물감은 락카류에 비해 필름막이 질긴 편입니다. 그래서 마스킹테이프를 걷어낼 때 테두리가 왕창 뜯기거나 지저분하게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크릴 물감을 쓰시는 분은 캐노피에 붙인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기 전에 아트나이프 새 날로 마스킹 테이프 모서리를 따라 가볍게 칼집을 낸 후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야 날카로운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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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면을 깔끔하게 만들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위 비행기의 경계면이 깔끔하지 않은 건 마스킹 테이프를 쓰지 않고 바로 후끼질 했기 때문입니다. 위 영상에서 5:30에 나오는 테크닉은 이런 soft edge 효과를 구현합니다.
다만, 블루텍이나 모형용 찰흙은 비쌉니다.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찰흙이나 공업용 찰흙은 떼어낼 때 기름 자국이 남으므로 모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꺼운 양면 테이프를 쓰고 있습니다.

알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젤리 양면 테이프입니다. 두께는 0.5~1.0mm 가량이며 사진처럼 미리 잘려져 있어서 바로 붙여도 되고 칼로 잘라내서 붙여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이중으로 공중에 띄워서 붙이면 빨간색 라인을 따라 선이 흐려지는 Soft edge 효과가 나타납니다. 젤리 스티커 밑에는 노란색 마스킹 테이프를 추가로 붙여야 하는데, 젤리 스티커의 접착력이 강해서 떼어낼 때 밑도장이 뜯겨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스킹 테이프를 이중으로 바릅니다.
이렇게 하면 별도로 0.15mm 세필 에어브러쉬로 프리 핸들링으로 바로 뿌리는 것보다 더 현실같고 쉽고 재밌습니다. 젤리 스티커를 2중 3중으로 붙여서 두껍게 하면 선을 더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블루텍으로 지렁이 만들어서 붙이는 것이 최고입니다만 비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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