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로라 모형의 메탈 인형에 마음이 꽂혀 하나를 구입하고 나서 처음 칠하는 메탈인형이라서 '연습 삼아' 오래전 사두고 쳐박아 둔 미하일 비트만 메탈 인형을 도색해 보기로 했습니다(이 인형도 '메탈'이라는 재질에 겁이 나서 숙성시키던 녀석인데 결국 연습용이 되었습니다^^ 연습용이라기 보다는 메탈 인형 도색 첫시도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로라 인형을 사면서 매장 직원에게 메탈 인형 도색은 처음이니 메탈 프라이머를 하나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아래 그림의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직원 이야기로는 메탈 인형에 바르고 나서 도료를 칠하면 된다고 해서 프라이머를 바르고 이틀 건조 시킨 후 어제 험브롤 에나멜로 도색했는데 도료가 뜨고 잘 먹지 않는 현상이 생겼네요. 일단 험브롤을 닦아 내고 다시 프라이머를 좀 두껍게 바르고 오늘 다시 타미야 에나멜로 도색할 예정입니다... 어제 도료가 뜨는 현상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셋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1. 이 프라이머는 모든 에나멜 혹은 험브롤 에나멜에 반응하지 않는다.
2. 프라이머의 사용법이 잘못되었다.(에어브러시로 뿌리기 귀찮아서 붓으로 칠했거든요)
3. 이 프라이머는 밑칠용이 아니라 도료에 직접 섞어서 쓰는 방식이다.
혹시 원인을 아시는 분의 고견을 구하고 싶구요, 솔직히 제가 구입한 메탈 프라이머는 투명한 제질이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 붓칠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아크릴, 락카, 에나멜 도료 모두 무난하게 정착 가능한 메탈 인형 도색용 프라이머 제품을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오로라 제품을 몇 개 더 구입할 예정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