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초보갤러에다가, 막눈이라, 특정 모델에 대한 메이커별 키트 특징도 구분 못합니다^^.
아카데미가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그동안 밀리터리, 에어로 모델 많이 출시 해서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1/35 국산, 독일, 미국 전차들이 마음에 들어서 그동안 많이 구입했습니다.
독일 3호, 4호 전차 시리즈, 타이거 초기, 중기, 후기, 최후기,킹 타이거 등등...
어지간한 제품은 모두 구입했는데,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20년 동안 타이거 전차를 배리에이션으로 출시해서 욕도 먹고, 호평도 받았고, 짭짤한 재미를 봤을거라고 봅니다.
허나 문제는,
더 이상 우려먹을래야 우려먹을, 쥐어짜도 나올만한 타이거 변형 모델이 없는거 같습니다.
항상 궁금했던게,
판더 5호 전차는 왜 출시를 안할까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타이거보다 판더 전차가 더 멋져보여서 좋아하는데요~
아마 아카데미 기획부에서 여러번 고민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다 번번히 어떠한 이유 때문에 개발을 포기한 것 같은데요~
물론 1/25 카피판은 20년이 훨씬 지난 세월 전에 출시 했지만, 여기 화두는 1/35 이라 논외로 하구요,
제 나름대로의 추론으론,
아카데미 내부 개발부서의 의견은,
개발 찬성이유:
1) 타이거에 대적할 만큼 유명한 전차가 독일군에서 판더 5호 전차 말고 뭐가 있겠나? 인지도가 있는 모델이다.
2) 워낙 유명한 전차라 출시하면 거부감 없이 즉시 시장에서 모델러들이 구입을 할 것이다. 시장성이 있는 모델이다.
3) 무엇보다 타이거 전차처럼 A, D, G, F형등 파생형이 많아서 앞으로 20년 동안 여러 배리에이션 판으로 우려 먹을 수 있다. 즉, 베스트 셀러는 아니어도, 최소한 스테디셀러, 타이거 전차 시리즈 만큼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도박이 아니다.
개발 반대이유:
1) 국내 시장이 너무 작다. 금형 및 개발에 투여할 비용을 생각하면 효자 상품이 될 수가 없다. 국내 AFV 모델시장을 냉정히 바라보자.
2) 판더가 인기품목인건 사실이지만, 이미 타미야, 드래곤을 포함해서 많은 경쟁 회사들이 출시 했고, 파생형도 다 나왔다. 시장에 진입하기엔 시기가 너무 늦었다.
3) 출시하면 보나마나 기다리고 있던 모델러들이 경쟁사 모델에 비교한 신랄한 비판을 제기해서, 판매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차라리 개발하지 말자.
여러 모델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판더 전차가 아카데미에서 출시되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