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 아카데미 셔먼 이지에잇 구판(사진의 우측) 수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흠품 등이 있어서 조달을 할 계획인데, 최근 나온 아카데미 신판이나 유사 셔먼군 제품들과 타미야 제품을 만들어보지 못하여, 부품 수급 결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카데미 신판이나 유사 셔먼류 제품들이나 타미야 제품을 만들어보시분이 계시면 위 수리 셔먼에 어떤 제품의 부품이 적당할지 조언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 대략적인 제품 디테일 수준

포신이 우선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파손되어 흠품입니다. 그리고 차체 전면의 각종 가드나 라이트 류 등이 모두 없습니다. 셔먼 이지에잇 말구 다른 종류의 셔먼은 차체와 포탑이 모두 이지에잇과 다르더군요. 이지에잇의 부품이 그나마 구판이지만 유사성이 있을 듯 합니다.
2. 부분 이미지(수리 작업 부분)

차체 상판이 어떤 큰 충격으로 파손이 되었더군요. 그래도 비틀림이 없어서 접착제를 바른 후 집게로 고정해 두었는데, 단단히 접착이 된 듯 합니다. 부서지고 남은 잔여 부분들은 칼이나 핀바이스로 제거를 해 둔 상태입니다. 부품이 조달되면 바로 작업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둘려고 손을 좀 봐주었습니다.

차체 상판 파손과 더불어 하체 앞부분도 파손되어 떨어져 나갔는데, 그 부분이 있어서 접착을 해주었습니다. 절단면이 매끄러워서 접착제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하였습니다.

포신 고정부위도 막혀있었는데, 잔여 부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핀바이스 경험이 미숙하다보니 센터를 잘못잡아서 위쪽으로 약간 치우친 모습입니다. 포신을 구한다면 바로 고정이 가능할 듯 합니다.
3. 가동부

땡땡40이라는 제품을 분사하였는데, 녹은 제거가 되지 않더군요. 부식의 정도가 심하여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작동에는 문제가 없는데, 적당한 녹제거제가 있다면 녹을 제거한 후 녹방지를 위한 도색 같은 걸 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4. 필요부품

흠품에 형광펜을 칠해보았습니다. 주로 A러너에 있는 부품이 파손되어 떨어져나간 상태입니다. 구판 아카데미 제품을 구득하기가 어렵지 않다면 A러너만 구하면 거의 해결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기에, 아카 신판이나 타미야 제품의 부품을 구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면 수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 제품의 셔먼을 만들어보신 분이 계시면 합리적인 부품 조달과 수리에 대해 조언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아래는 타미야 이지에잇 카탈록 작례(신판인듯 합니다)와 아카데미 이지에잇(구판 금형은 아니겠죠?) 박스그림 입니다. 아무래도 이 두 제품 중에서 구득의 용이성이나 비용 등을 감안하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