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겸 토쿄게임쇼와 전일본호비쇼를 참관했습니다.
시즈오카도 갔었는데 우선 전일본호비쇼에 다녀온 이야기 중 일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업자초대일에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엔 일본 전통연극 관람 권유를 받았으나
업자초대일이 도통 무엇인가 궁금해서 선약을 째고 여기에 참석했습니다.

입구로부터 여러 제조사가 있었으나 슥슥 지나치고 타미야 부스에 갔습니다. 알라캣이 올라와 있군요!

한국타미미야에서는 4종의 톰캣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보게 될 겁니다. ^^

심심할때 보면 시간갈 줄 모를만한 책입니다. 훌륭하다고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으니 기회닿는 대로 꼭 입수하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타미야의 신작입니다.
제조사측 홍보자료에 의하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무슨 기념비적인 대작이라고 합니다.
부스의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대대적으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지원차량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으나(걸판에 안 나와서? ^^), 킷의 품질만 봐서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제 눈을 사로잡는 또하나의 대작이 있었으니 48 유보트입니다. 아.. 정말 살아있어 감사하다는 말만 나오는 킷입니다!
이거 얼마 안하긴 하는데, 만들어 둘 데가 없으니.. 대륙의 패기에 감탄하면서 한편 원망스럽습니다.





이건 뭐 ^^

이거 찾아보려는데 어딨는지를 몰라서 헤메던 중에, 업계의 수완가로 알려진 모 대표님을 운좋게 맞닥뜨리게 되어 여쭤보고 찾아갔습니다 ^^
회장이 시즈오카 호비쇼의 1/3도 안되는 공간임에도- 모든것이 새롭기만한 저로서는 뇌용량을 초과하여~~ 방금 본 것도 잊어먹고 그랬습니다.
일단 이놈의 품질은- 제가 보기엔 별로였습니다. 작년의 플랏츠의 독수리에 비할 수 없는 기대이하의 품질이었습니다.




사실 전 이곳에 요걸 보러 온 것이죠 ^^
업자일이라서 그런지 업계종사자들이 견적을 짜거나 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무슨 걸판이야? 단순한 상품이겠거니 생각했으나, 대 반전이~~ (이후에 소개)








반전.. 을 쓰기엔 시간이 늦었구요 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할아버지들도 단순히 장삿거리로만 걸판을 하는게 아니더군요!
반다이는 완성품을 아주 저렴한 값에 대단한 품질로 내놓아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옛날에 이런거 아주 좋아했는데, 지금은 조금 덜 좋아하게 되어 두어발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담당직원이 촬영금지 차양을 치워주며 안내를 해 주길래 찍어 봤습니다.
라이센스 문제로 정해진 시간 외엔 촬영을 불허한답니다. 중국 카피캣들 때문이 아닌가 싶었는데..
왜 나한텐 촬영을 권했는지 물어보려다가 말았습니다 ㅎㅎ
사진 더 있으나 뭐 ㅋ 여긴 건프라사이트는 아니니깐..

PLAMAX에 비해 훨씬 싸면서도 존재감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제 눈에는 '누구세요?'라는 생각도 드는 좀 부족한 킷이긴 했으나
반다이답게 극중 의상을 갖춰입은 캠패니언을 앞세워 사진을 같이 찍을 것을 권유받자 닫혔던 제 마음과 지갑은 오픈파이어! ㅋ

누구세요..

생각지도 못하게 발견한 이것은!?
고향까마귀의 팬톰아닙니까!
앞으로 계속 취급할 것인지 물어보려 했으나
4500엔이라는 기준가격을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AMK에서도 1/48 톰캣을 낸다는 소식을 주워들은 바 구경하러 갔습니다.
AMK가 드래곤 USA와의 거래를 끊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왠지모르게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ㅎㅎ
사장과 유통사 직원들과의 대화내용을 곧이곧대로 옮길 수는 없으나
참 유쾌한 분들이었습니다. 담에도 만나고 싶어요! ㅎ
D형을, 연내에, 타미야보다 싸게, 더 좋게 내겠다고 합니다.
다른건 그렇다치고 더 좋게 내놓을 수는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기술자문을 받아 결정판 어쩌고 했던 잡지부록의 경우도 있었지만
오랜 경력의 일본제조사들을 한번에 건너뛰겠다는 건 납득이 되진 않더라구요.


또다른 고향까마귀!
하이텍의 일본지사에서 걸판 RC배틀 탱크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기준가격 3만엔.
전차포의 구경에 따라 피해판정이 다르며, 남은 체력(피통?)의 상태는 초록 노랑 빨강(격파판정) 되더라구요.
캠페니언과 기념촬영도 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울나라 회사니까 아무래도 눈길이 갑니다.

얼마 쓰지 못 했으나, 대충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시즈오카보다는 가짓수는 적으나, 후반기 신제품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자리라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하나만 간다면 역시 시즈오카겠으나, 여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모형점 탐방한 것도 있는데.. 잊어먹기 전에 좋은 추억을 공유하고 싶으나 졸려서 ㅠ
그럼 이만 침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