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미야의 1/35 처칠 Mk.VII, 크로커다일은 둘 다 직시형 조준기가 빠진채로 재현되었습니다. 왜 재현이 안되었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건 애칭으로 재현해야 제대로 구현이 가능하고 70년대 타미야가 실측 자료를 통해 조사하면서 확인했을 박물관에 치장된 처칠들은 모두 직시형 조준기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구글에서 처칠 Mk.VII, 처칠 크로커다일의 박물관 전시 차량들을 보니 대부분 직시형 조준기가 없는게 많네요.

셔먼 헤드라이트 애칭판의 쪼가리를 이용해서 만들어봅니다. War Thunder 보면서 대충 슬슬 만들면 되요. AFV Club은 제대로 재현했더군요. 그간 프라판, 황동선, 런너 늘린것을 이용해서 자작은 그동안 조금 해와서 익숙한데 에칭판은 도저히... 원래는 좌우로 더 넓었어야 했는데 이게 제 맘 같이 안되네요. 게다가 앞 쪽 녀석은 짧아져서 그만... 그냥 때려치울까 하다가 이것도 나름 인상을 좌우하는 놈이기에 그냥 붙혀주기로 했습니다.



하... 좀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하지만 보아하니 실제 제 2차 세계대전 때는 이걸 때어버린 녀석이 없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처칠 Mk.VII과 처칠 크로커다일의 직시형 조준경은 모두 다릅니다. 사실 Mk.III도 직시형 조준경 모양이 좀 다르고 위치도 다릅니다. 그리고 처칠 크로커다일의 직시형 조준경은 예전에 이대영 선생님께서 자작하셨던 그 모양이죠. 그리고 타미야 처칠 MK.VII의 BRTION 전차의 경우 크로커다일이 주로 쓰던 그 직시형 조준기를 쓰더군요? 그리고 타미야에서 생략된(아니면 미처 재현하지 못한것일수도) 마킹들도 있어서... 그냥 BEN NEVIS로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물론 한국전쟁 당시 처칠 Mk.VII(처럼 쓰인 크로커다일들)처럼 처칠 Mk.VII의 직시형 조준경 쓰는 크로커다일도 있었지만...
그런데 솔직히 보면 볼수록 좀 마음에 안드네요. 차라리 때어버려? 때는게 더 나을듯한...

아 저 조준경 때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