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절이 커다란 기쁨을 주네요
게시판 > 수다 떨기
2025-12-09 20:03:14, 읽음: 1227
南船北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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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말 기념으로 쌀 20kg을 선물을 받았습니다.

단 조건은 와서 가져라가 ㅎㅎ

현재 나이는 잊고 쌀20kg를 우습게 봤습니다.

더럽게 무겁더군요 ㅠㅠ

저는 서울에 차를 몰고 가는걸 싫어해서 보통 기차를 이용합니다.

영등포역 에스컬레이터 상행이 고장인지 시간이 늦어서인지 멈춰버렸더군요

20kg 쌀과 떡등을 더블백에 넣고 계단을 오르자니 심장이 터지는 기분이더군요

그때 저보다 덩치도 작은 중년남성과 부인이 도와주려 하기에 미안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뭐라뭐라 알수없는 말을 하시면서 도와주시더군요

그분들이 하시던 언어는 일본어였습니다.

뭐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게에 놀란건 분명하더군요 ㅎㅎ

하여간 역 매표장에 무사히 올라가서 숨좀 고르고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고 인사를 드렸는데

바로 그냥 아무일도 없었듯이 하시며 그냥 떠나시더군요

그냥 보내드리기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가방을 뒤져 그중에 비싸보이고 맛나보이던 떡을 집어 들고가서 선물했는데

극구 거부하기에 강제로 손에 쥐어주고 제가 도망을 갔습니다.

몸은 더럽게 힘들었지만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도 기분이 좋네요

기회되면 저도 받은 친절을 이어가야겠습니다.

모처럼 무해한 친절에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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