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VF-1 되살리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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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0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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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구

한 6-7년 전인가 한창 하세가와에서 발키리가 나와서 붐을 일으키던 때에 편승해서 사들였던 VF-1S 입니다. 딸리는 실력에 고군분투하며 만들다가 최종 완성시점에서 손을 놔버렸던 킷인데 버리기도 뭐하고 판매에 서비스로 넣어도 나가지도 않아서 한구석에 쳐박혀 있던 녀석인데 얼마전 장장 마크로스 시리즈만 8개를 사들여서 기존에 있던 발키리 시리즈 몇종과 비교해서 대대적으로 뜯어 고치기로 맘먹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왕창 뜯어버리기 전의 모습입니다.

기체 하면입니다. 허접의 극상을 달리는 터라 도색도 엉망이고 표면도 엉망이라 먹선도 안먹고 여튼 애먹었던 녀석입니다. 그땐 워낙 지식도 실력도 없어서리...

먼저 기수부분입니다. 캐노피와 조종패널만 쓰기로 하고 분해했습니다. 다행히 잘 떨어져 나가네요.

다음 동체입니다. 상하를 뜯고 안의 가동 기믹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스터 부분의 저 윗부분만 쓰기로 합니다. 다른 제품의 여분 부품을 조합해도 저 상판은 여분이 남질 않아서 맘에 들진 않지만 일단 쓰기로 결정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떼어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꽉 붙어있던 터라 파손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동체 하부의 다리부분이자 인테이크 부품인데 저것도 여분이 없으므로 떼어내기로 햇습니다.

악전고투 끝에 떼어냈습니다. 동체 하부는 여분이 있으므로 다행이네요.

한창 다듬고 한 후 일단 준비된 부품만 모아봤습니다.
제작에 여분의 부품을 제공한 킷은 VT-1, VF-1D 막스와 밀리아 결혼 기념 한정판, SVF-41 블랙 에이시스 입니다. 이 킷들에서 기수, 조종석부, 동체부, 수직날개, 기타 등등의 부품을 조달했습니다. 킷의 여분 부품으로 킷을 한대 만드는건 불가능하지만 반파된 기체가 있으면 살릴수는 있을 정도의 부품은 조달이 가능하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일단 다듬어진 부품으로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기체는 한정판 VF-2 소닉버드의 저시인성 데칼을 적용해주기로 해서 상면 307, 하면 308로 진행했습니다. 같이 작업중인 VF-2 소닉버드 기체도 다듬는 중이라 자꾸 헷갈려서 되는대로 바로바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작업기는 조종석과 자잘한 부품들 작업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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