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곱번째로 블렌더에서 디자인후 3D DLP 출력한 조형물 올립니다.
코우 요코야마 선생님의 작품집에 있는 하나의 긴박해보이는 일러스트를 보고 이걸 Ma.K 스타일로 조형해서 만들면 흥미로울것 같아서 이렇게 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설정상 팔케의 후계기로 하였고, 기체하방에 반중력구를 넣었습니다. 콕핏 전방에 볼록한 부위는 AI 어시스트 파일럿 이라는 설정입니다.
무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방머신건 X2
레일건 X2
레이져건 X2
소형 핵탄두 X8
EMP 발생기 X2
후방 마이크로 미사일 런쳐 X80
후방 드론 런쳐 X32
이름은 Himmelsfalke 로 하였고, 직역하자면 하늘의 팔콘 아니면 천국의 팔콘, 즉 적들을 자비없이 천국으로 보내버린다...는 뜻입니다. ㅎ
Ma.K 공식 설정에 의하면 두 적대 세력인 용병군과 슈토랄군의 전쟁은 끝이 나지 않고 엔딩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정을 3000년대로 해서, 지구와 달에서의 전쟁을 확장하여, 화성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기로 하고, 화성 올림포스 산에 물을 찾으러 간 탐사팀이 행방불명되어, 용병군은 새로운 부대를 투입하기로 하고, 신형기인 Himmelsfalke 를 같이 테스트하러 보냈다...라는 설정으로 이렇게 미니 비넷을 만들었습니다. 스케일은 1/72 입니다.

레진 자체는 파이터가 반광으로 나왔는데, 서페이서를 뿌리면 디테일이 다 살아나겠지만 현재 도색예정은 없어서 그냥 찍었습니다.
베이스는 화성의 기지인데, 생각해보니 디테일만 잔뜩들어간 테크노월드 같습니다. 블렌더의 Scifi addon 을 좀 더 자연스럽게 활용해봐야 겠습니다.

지상에서 보면 이런 느낌일듯?

파이터를 받치는 기둥은 투명레진으로 출력했는데 벌써 기울더니 다음날 완전히 기울어서 파이터를 지상에 추락시켰더군요. 황동봉으로 나중에 갈아줘야 할것 같습니다.


트리플 플래시로 찍을껄 그랬습니다.

조연들은 이전의 SAFS 를 업그레이드 하였는데, 화성용 전투를 대비하여 만들어진 신형 슈트다...라는 설정입니다.

후방 디테일입니다. 기체 하방의 선인장 같은 구조물은 드론 런쳐입니다. 수평 날개는 EMP 발생기, 그리고 그 사이에 레일건 및 레이져건...입니다.

이렇게 보면 80-90년대 슈팅게임 파이터 같습니다.

나중에 스케일을 더 크게 해서 출력도 해보고, 콕핏과 파일럿도 만들어서 팔아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우 요코야마 선생님과 먼저 연락을?

하방은 서포트 때문에 디테일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서포트 제거는 너무 귀찮습니다. 3D 프린팅의 서포트 제거는 레진 게이트와 인젝션 키트 런너 다듬는것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기구도 많이 들어가고 니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서포트 없이 출력가능한 SLA DLP 프린터가 나온다면 3D 프린팅의 대중화를 더 이룰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우 선생님의 일러스트와의 비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