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er Harrier Revell 1/32
갤러리 > 군용기
2010-04-08 10:22:29,
읽음: 4020
hongjuny

호커 해리어 입니다. 레벨에서 발매된 이 제품... 무려 1973년산 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엄청난 대물인 1/32 스케일입니다. 디테일? 세월의 흐름 만큼이나 기준을 그 시대로 돌려서 감상해 주시면 대략 잘 보아주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ㅠㅠ

아구가 되게도 안 맞습니다. 실력도 없는데 킷도 안 도와주니 참 고생스러웠습니다.

이 구닥다리 킷이 노즐이 이래봬도 가동식 입니다. 게다가 노즐 네 개가 모두 동시에 같은 방향을 향할 수 있게끔 고안된 가동식 입니다. 레벨 킷이 참 이런 면에서 도전정신을 자극하게 하지요.

고전 킷이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데칼이 과연 떨어질까 싶을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잘 붙었습니다. 계기판은 통째로 데칼 입니다.

플러스 몰드라는 것이 참 무섭군요. 이거를 다 파서 손질해 주는 엄청난 분들이 계시다고요? -_-;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군요. 어떻게든 분위기를 살려 보려고 하였는데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레벨 킷이 엉뚱한 곳에서 디테일이 있죠? 이 킷도 엉성하게 생긴 페가수스 엔진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가동식 노즐은 엔진 내부에 가지가 붙어 있습죠.

실은 이 페가수스 엔진의 엉덩이 부분 디테일이 예술인데, 조립하고 나서 보니 전혀 안 보이는군요. 이래서 잘 칠해봐야 소용이...

지하철 쩍벌남 포스... 이 엉거주춤한 다리, 짝 붙은 팔, 무덤덤한 표정...

나름 열심히 칠해 주었는데 모르겠습니다.

민폐 쩍벌남 포즈가 조종석에 앉혀 놓으니 그럭저럭 폼이 좋습니다. 캐노피도 아구가 안 맞아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만들고 나서 보니 덩치도 있고, 게다가 물 좋은 고등어 포스의 해리어가 덩치가 있으니 봐줄만 합니다.
어떤 분에게는 1973년판 제품이라면 소장품의 대상일텐데... 실력도 없는 당치도 않은 사람이 용감하게 뜯어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저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그룹의 다른 콘텐츠
날짜
댓글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