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타미야 게파드 모터라이즈화 작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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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18:06:26,
읽음: 68
김성호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출시된 세미나 1/35 패튼 모터라이즈드를 추억때문에
비씨게 사서 만들다가 주행시 궤도가 계속 이탈하고
스프라켓이 바깥쪽으로 계속 이탈하는 문제가 생겨서
샤프트의 육각너트 위치를 약간 조정하니까 궤도 이탈은 해결되었는데
스프라켓이 바깥쪽으로 이탈하는 문제는 잡지 못해서
잠시 접어두고 타미야 1/35 게파드를 사서 작업했습니다.

타미야 탱크는 태어나서 처음 만져봅니다.^^
유튜브에서 어떤분이 타미야 트윈모터 기어박스를 장착해 전후좌우진 주행을
하는 영상을 보고 참고를 해서 모터라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굴러가는 모습을 보고 패튼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좀 보상받고 싶었습니다.
타미야 케파드는 원래 주행과 포탑회전이 되던 제품이라
기어박스 두개를 넣을수 있는 자리가 그대로 있습니다.
기어박스를 넣기 위해 원래 있던 홈을 깍아내고 플라판을 붙였습니다.
아이들러휠엔 3mm황동봉을 장착했습니다

우측에 작은 플라판은 그부분에 원래부터 홈이 파져 있어서 매꾼것이고
큰 프라판은 기어박스 모터부분을 지지하기 위해 붙였습니다.
이정도 플라판 작업만 해도 기어박스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더군요.

1만원 약간 넘은 타미야 트윈모터 기어박스(70097)입니다.

장착할 타미야 트윈 모터 기어박스 조립중.
플라스틱 기어지만 내구성이 예전 타미야나 아카데미 수지 기어랑 비교가 안될만큼
좋고 소음도 적고 정밀한 설계로 부드럽게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 기어박스는 모터가 2개인데도 좌측과 우측 회전이 분리가 안되어있습니다.
전후진밖에 못하게 되어있어서 전후좌우진 주행을 하기 위해선
중간에 있는 육각 샤프트를 2등분 해줘야 좌우회전이
분리가 됩니다.
그뒤에 있는 원형샤프트는 기어가 따로 돌기때문에 분리를 안해도 됩니다.
아래사진의 가운데 샤프트가 2등분한후 끝을 사포로 부드러운 모양으로 갈아낸
육각 샤프트고 오른쪽이 잘라내지 않아도 되는 원형 샤프트입니다.

좀 의아스러운게 타미야에서 왜 죄우회전이 분리가 안되게 만들어 출시했을까
하는겁니다.
분리된 샤프트 한쌍만 추가로 넣어줘도 구매자가 선택해서 조립할수 있는데 말이죠.
샤프트는 자르는 전용공구가 없어서 롱로우즈로 잘랐습니다.
세게 물어서 이빨자국을 낸 후에 다시 롱로우즈에 물려서 단단한 바닥에 롱로우즈 손잡이를 수직으로 세운후 2~3kg 정도 무게의 덤벨로 손잡이를 톡톡 몇번 쳐주니 잘렸습니다.
샤프트가 튀어 몸에 부딛힐걸 예방하기 위해 두꺼운 이불안에 넣어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공구있으면 그걸로 자르시기 바랍니다.
이 기어박스는 내구성도 좋고 소음도 적다고 하는데
샤프트를 자른후 조립하니
구동시 소음이 좀 나길래 샤프트의 잘린 날카로운 단면이 금속 아일렛과 접촉해
마찰을 일으켜 소음이 나는거 같아서 샤프트끝을 거친 사포로 부드럽게 갈아주었더니
소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스프라켓과 연결되는 구동 샤프트도 스프라켓 간격에 맞게 잘라내었습니다.
그리고 차체의 안쪽 벽면에 좀 단단히 고정되게 하려고 플라판을 기어박스 옆면에 잘라 붙여서 차체에 꽉 끼게 했습니다.
플라판 뒤쪽에 보시면 좀 가려져 있는데 볼트 너트로 고정시킬수 있는 구멍이 양쪽에 있습니다.
저 부분으로 볼트를 넣어 차체 바닥에서 너트로 조여줄겁니다.

샤프트의 육각너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6각 지지대라는걸
잘라 만들었습니다.
여러 사이즈가 있는데 M3 사이즈가 육각 부분이 스프라켓 6각모양이랑 크기가
딱 맞습니다.
근데 샤프트에 끼우는 구멍은 약간 작아서 핀바이스나 드릴로 좀 넓혀줘야 합니다.
샤프트가 원형일경우 육각너트를 아주 타이트하게 끼워넣을수 있는데
타미야 기어박스는 육각샤프트라 아무리 구멍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끼워도
타이트하게 장착이 안됩니다.
그래서 육각너트와 샤프트사이에 순간접착제를 흘려 넣었는데
육각너트의 원형 구멍과 육각모영의 샤프트가 만나니
그 사이에 틈이 많이 생겨 순간접착제가 잘 스며들어 단단히 고정되었습니다.

바닥에는 볼트 너트로 고정시킬 구멍을 팠습니다.
기어박스를 위 아래로 조금 이동시킬수 있게 길게 팠습니다.

기어박스를 장착했습니다.
기어박스 옆면의 플라판이 차체랑 밀착되어 더욱 단단히 고정됩니다.
근데 굳이 이렇게 안하고 볼트너트로만 고정해도 크게 지장 없을듯합니다.

볼트 너트 고정.

육각너트의 상하좌우위치가 거의 정확히 맞습니다.


모터를 끼우고 기어박스 장착이 끝났습니다.
아래 움짤은 시험구동 영상입니다.



성공입니다!
소음도 별로 없고 부드럽게 주행합니다.
패튼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타미야 트윈모터 기어박스를 몇개 더 사놓았는데
앞으로 추억의 탱크들을 기어박스만 빠진 저렴한 킷들로 사서
모터라이즈로 만들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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