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2595 F/A-18E VFA-31 단점
게시판 > 제작기
2026-06-08 04:25:44, 읽음: 863
masa
 ❤️ 좋아요 3 
가 -
가 +
도색 다 해놓고 데칼 붙이는 단계에서 완성을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키트의 제작시 단점을 적어봅니다.
1. 모형가가 극복할 수 있는 유형의 단점
1-1. 스냅타이트의 빡빡함
정교한 금형 기술이 있어야 생산이 가능한 스냅타이트식 키트는 그만큼 만들기 편하지만, 공차를 거의 허용하지 않습니다. 부품 별로 도색 후에 조립하면 도색으로 인한 두께 상승으로 조립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은 동체와 동체 하부(뒤) 부품의 연결부위입니다.
부품 별로 도색 후에 조립하시는 분은 최종적으로 부품 조립할 때 조립 부위를 꼼꼼하게 칼로 긁어내시기 바랍니다.
1-2. 자를 때 주의
이 키트는 스냅타이트라 다른 키트의 게이트에 익숙한 분은 무심코 잘라버릴 수 있는 부위가 있습니다. A1 부품의 끝은 게이트가 아니라 부품 결합시 필요한 돌기이므로 갓핸드로 쑹덩 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1-3. 금형의 노후화
고작(?) 10년 짜리 금형이지만 인기 키트라 수없이 찍어냈기에 패널라인이나 리벳홀이 굉장히 얕아졌습니다. 가장 얇은 락카류 도료라면 타미야 패널라인 엑센트로 원활이 작업할 수 있으나, 다소 두꺼운 아크릴류 도료를 쓰시는 분이면 패널라인이나 리벳홀 대부분이 먹혀버려서 그냥 다 닦여나갑니다. 미리 패널라인과 리벳홀을 다시 파주는 작업을 하거나 도색 레이어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1-4. 에어인테이크 데칼 설명서 오류
S39, S40 데칼을 붙일 때 설명서가 굉장히 이상하게 적어놨습니다. 그래서 S37, S38을 붙이는 부위에 붙였다가 굉장히 꽁기꽁기한 기분이 들어 다른 키트 설명서를 보니 해답이 있더군요.
바로 전에 나온 12577 키트의 설명서는 제대로 직관적으로 적어놨네요! 근데 12595에선 어째서 괴상하게 만들었을까요. 덕분에 이미 붙였던 데칼을 살살 떼어내서 올바른 위치로 옮겼습니다.
1-5. 계기판 데칼 오버사이즈
C1~C4 초록색 데칼이 계기판보다 살짝 오버사이즈입니다. 가능하면 아트나이프로 살짝 잘라내서 피팅감 상승을 도모합니다.
2. 성가시게 극복할 수 있는 유형의 단점
2-1.  B7과 동체 하부(뒤)의 유격
AN/ASQ-228 ATFLIR 타게팅 포드(B8)와 동체 하부(뒤) 사이에 붙여주는 파일런 B7 부품이 동체 하부(뒤) 부품과 틈새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공기역학적으로 굉장히 불리하므로 현실 ATFLIR 장착 사진을 보면 꼼꼼하게 밀봉되어 있습니다. (1) 퍼티로 살을 덧붙여주거나 (2) 아예 장착하지 않고 구멍도 퍼티로 밀봉하면 됩니다.
후속작인 AN/AAQ-28은 아직 일부 슈퍼호넷에만 장착 중이고 12595 키트의 기체에는 사용한 실기 사진이 없습니다.
2-2. 캐노피 파팅라인
굉장히 투명하고 윤곽선도 깔끔하여 잘 나왔지만 가운데 파팅라인이 지나갑니다. 먼저 1,000~1,500방 사포 스틱으로 파팅라인만 제거 후, 타미야 콤파운드를 빨강-파랑-피니쉬 순으로 닦아서 광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군제 GX112 Clear Coat III와 군제 레벨링 신너를 뿌려줘서 원상복구합니다.
아쉽지만 캐노피 내부에도 파팅라인이 있습니다. ^ 모양으로 오목한 파팅라인이라 사포질이 굉장히 거시기합니다. 이건 제 실력으로는 못하겠네요.
참고로 캐노피는 가조립하고 떼어낼 때 앞쪽 고정핀이 부러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스냅타이트의 타이트한 조립감 때문인데요. 칼로 부러진 부위를 깔끔하게 다듬고 접착제를 사용하면 말끔하게 봉인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3. 기수 하부 - 동체 하부(뒤) 유격
금형 노후화 + 복잡한 곡선 부위라 부품에 지느러미가 있고 조립시 유격이 꽤 큽니다. 지느러미는 잘 잘라주고 커다란 빈틈은 퍼티로 24시간 굳힙니다. 도색은 그 다음입니다.
2-4. 데칼 지시서 명확하지 않음
 옛날에 나온 키트라서 그런지 데칼 설명이 부족합니다. S6은 "NO STEP" 데칼인데 설명서 실물을 봐도 어디에 어느 방향으로 붙여야 하는지 안 나옵니다.
워낙 작은 부위라서 Revell 1/32 키트의 온라인 설명서를 봐도 용량 한계로 선명하게 나오지 않고, 제 경우 Revell 1/32 키트를 실물로 보유하고 있기에 실물 설명서에 간신히 흐릿하게 나와 있는 걸 보고 위치를 찾았습니다. 해결책=돈질입니다. 
3. 모형가가 극복하기 어렵고 제작사가 개선해야 하는 단점
3-1. 데칼 색상 대부분이 Dark Ghost Gray와 동색
회색~연한 회색 데칼 대부분이 키트 런너 색과 동일한 군제 C307 Dark Ghost Gray와 동색이라 붙이기 어렵고 붙여도 안 보입니다. 밑면 C308 Light Ghost Gray에 붙이면 그나마 티는 나는 수준입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F/A-18 별매 데칼은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별매 데칼 대부분 부대 넘버나 라운델 마크만 판매하고 NO STEP 같은 데이터 데칼은 키트 데칼을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12595 키트를 완성하려면 다른 슈퍼호넷 키트에서 데이터 데칼을 가져와야 합니다...!
또는 처음부터 바탕색 전부 밝은 톤으로 도색합니다. C307, C308 전부 화이트를 40%로 타서 제작하고 데칼을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투명 검은색을 뿌려서 다시 톤다운합니다. (귀찮)
키트 초회판의 데칼은 이탈리아의 고급 실크스크린으로 야심차게 인쇄한 거라서 리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후에 다시 찍어낼 때 반드시 교정하길 바랍니다.
 ❤️ 좋아요 3 
같은 그룹의 다른 콘텐츠
글쓴이
날짜
댓글
읽음
[ACADEMY] R.O.K ARMY K1A1 1/35 프라모델
천성진
26.06.10
0
527
Monogram f-102 -02
댄싱브러쉬
26.06.08
4
378
아카데미 12595 F/A-18E VFA-31 단점
masa
26.06.08
12
864
1/6 m113a1
이장호
26.06.08
0
370
나만그런가?
이길영
26.06.04
2
703
1/6 Firefly Sherman
이장호
26.06.04
1
386
Monogram f-102 01
댄싱브러쉬
26.06.02
6
538
아카데미=?
이길영
26.06.01
9
1526
MS-06Z 자쿠 지옹 테스트 베이스 1/144
72랜드
26.06.01
4
370
아카데미과학 1/35 500md 제작기 6
황보상훈
26.05.31
2
440
1/48 AH-64D_Ending
장명진
26.05.29
4
442
1/48 AH-64D PART3
장명진
26.05.28
0
576
아카데미과학 대한민국 육군500md 토우기 (중 후기type)
황보상훈
26.05.27
0
645
아카데미과학 500md 4엽 테일로터 적용
황보상훈
26.05.27
0
490
타콤 M51셔먼
가영순
26.05.27
3
763
호밀밭 m50셔먼 세번째
가영순
26.05.23
4
506
아카데미과학 1/35 500MD 제작기3
황보상훈
26.05.23
0
343
1/72 C-130 허큘러스 (2) 날개 & 마무리 작업
박종철
26.05.23
2
370
dak보병 도색
꼼쥐아빠
26.05.19
8
498
1/72 C-130 허큘러스 (1) 내부 & LED 작업
박종철
26.05.19
4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