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퇴근하고 가서 신품 상부차체를 끼워봤습니다.
한쪽 트랙 감긴 것이 전에 틈이 벌어진 옛날 물건이구요.
신판에 그 물건 상판을 얹었더니.. 역시 벌어지는군요.

원인은 바로 차체 상판이고, 제가 조립한 하체에는 원인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판을 살펴보았더니..

왼쪽것이 앞으로 좀 나오고 오른쪽 것은 좀 덜 나왔네요.
옆에서 보겠습니다.


휀더에 끝부분이 가까이 붙을 듯 한 것이 문제의 그 물건입니다.
그러했습니다. 두 녀석의 장갑판 각도가 아예 다른 것입니다.
충격을 받거나 눌리거나 휜 것도 아니라 그냥 사출물 그대로입니다.
이걸 모르고 힘으로 눌러서 억지로 붙이려고 했으니..
하비보스 트랙 감고 신품 상부차체 쓰고 대략 완성은 했습니다.

조금은 낮은듯한 서스펜션이 가슴이 아프군요.
뭐 실전사진들 보면 이 정도로 낮은 차체도 간간히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엔진룸 위에다가 무게 나가는 악세사리 많이 올려주어야 할 듯 합니다.

역시 하비보스랑 아카데미 키트는 궁합이 잘 맞는 듯 합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해외구매하면서 하나씩 끼워 구매했더니..ㅎ)
물론 스프로켓에 딱 아구가 칼처럼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근데 아카데미 킹타이거의 또 다른 문제점.
포탑이 차체에 밀착이 안되고 좀 뜨네요.
(이건 제가 발견한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미 지적해주심..)
그리고.. 포탑이 좌우 정 중앙에 있지 않고 조금 치우쳐저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비슷한데, 1~2밀리 정도 좌측으로 나왔네요.

하비보스와 높이 비교..

아.. 너무 낮게 세팅 되었다는게 확 느껴지는.. ㅠㅠ
암튼 아카데미에 사진들 보내고 AS 신청 했더니,
친절히 전화 받고 다음날 바로 이렇게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니 이건 휀더랑 끝이 떨어진게 정상 제품이 맞군요~^^
나름 탱크모형 삼십년 넘게 수백대는 만든 것 같은데,
남들 다하는 차제 조립 하나 제대로 못하는 똥손이었나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ㅠㅠ
아직 아카데미 킹타이거 안 만들고 쟁여 놓으신 분들은
키트탑에서 꺼내서 한번 확인 체크해보십시요~!
완성작들 사진들 찾다보니 저처럼 앞에 틈이 벌어진 분들이 몇 계셨습니다.
그거 그분들 잘못 아닙니다. 원래 불량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카데미가 나름 금형들 수정하면서 문제점도 개선하고,
AS도 잘해주어 만족은 합니다. ^^
근데 출시 직후에 사는 것 보단 좀 지나고 사야지 베타테스터 안되는건지.. ㅎ
(시간 지나더라도 금형수정 해주는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정해주시면 하나 더 구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