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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어 보면 포장이 매우 정성스럽다.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한 듯 한 차체와 에칭 부품을 별도 영역으로 분리해 포장해 놓았다. 사실 이런 형식은 1/24 상용차 모형에서는 가끔 보는 방식.

차체 하부 디테일, 사출 상태는 비교적 깨끗하다.
차체 상부 구조물, 특이한 점은 없다.
차체 하부 프레임 부붐과 휠, 특별한 사항없이 무난한 자동차 키트를 보는 느낌이다. 휠은 별도 분리되어 있어 불에 탄 휠등을 재현하기 쉬울 것 같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투명 부품의 품질은 매우 좋다. 그런데 이 재품이 1/35라는 것, 그리고 일종의 전투 차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유리를 통짜로 설계한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창문 하나를 열어 놓으려고 해도 대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칼의 용도는 계기판을 제외하면 픽업 트럭 뒷문에 쓰여 있는 차량 제조사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형이 하나 들어 있는데 디테일은 썩 나쁘지 않으나 인형은 이런 상태로 품질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만들어 보는 수 밖에 없다.
ZPU-1 14.5mm 기관총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다. 이 트럭이 아니더라도 써 먹을 곳이 좀 있겠다.
설명서는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는데 이 설명서를 편 순간 어디서 본 듯한 레이아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구 타미야 MM 시리즈의 설명서를 보는 듯 한 착각이 들었는데 나만의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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