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G Model PICK UP w/ZP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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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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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G Model에서 발매한 1/35 픽업 트럭은 2011년에 발매된 1/35 모형 중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제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제품이 1/35 인젝션 키트로 발매될 수 있다고 여긴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자를 열어 보면 포장이 매우 정성스럽다.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한 듯 한 차체와 에칭 부품을 별도 영역으로 분리해 포장해 놓았다. 사실 이런 형식은 1/24 상용차 모형에서는 가끔 보는 방식.
차체, 슬라이드 금형으로 뽑아낸 듯 하다. 전형적인 자동차 모형을 보는 듯 하다. 문짝이 모두 붙어 있는 것은 1/24 승용차 모형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AFV 모형에서는 약간 성의가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
차체 하부 디테일, 사출 상태는 비교적 깨끗하다.
계기판은 데칼로 처리해 놓았다.
차체 상부 구조물, 특이한 점은 없다.
차체 하부 프레임 부붐과 휠, 특별한 사항없이 무난한 자동차 키트를 보는 느낌이다. 휠은 별도 분리되어 있어 불에 탄 휠등을 재현하기 쉬울 것 같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타이어는 고무로 되어 있다. 제조사에서 이런 타이어를 고무로 뽑는 이유는 플라스틱으로는 타이어의 트래드를 정확히 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다.
투명 부품의 품질은 매우 좋다. 그런데 이 재품이 1/35라는 것, 그리고 일종의 전투 차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유리를 통짜로 설계한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창문 하나를 열어 놓으려고 해도 대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칼의 용도는 계기판을 제외하면 픽업 트럭 뒷문에 쓰여 있는 차량 제조사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형이 하나 들어 있는데 디테일은 썩 나쁘지 않으나 인형은 이런 상태로 품질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만들어 보는 수 밖에 없다.
ZPU-1 14.5mm 기관총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다. 이 트럭이 아니더라도 써 먹을 곳이 좀 있겠다.
설명서는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는데 이 설명서를 편 순간 어디서 본 듯한 레이아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구 타미야 MM 시리즈의 설명서를 보는 듯 한 착각이 들었는데 나만의 생각인가?
이 키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단순히 와 이런 것도 인젝션으로 나오는구나 하는 것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면 1/35 상용차 키트가 시작되는 출발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델러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키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정작 그 기회를 즐기는 모델러는 더 적어졌을 것이란 점이다.
아무튼 제품에 "의욕" 이라는 단어가 물씬 묻어 나는 MENG 모델의 차기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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