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적 화려한 박스아트.
Vickers-Amstrong사에서 개발된 A10 보병전차를 베이스로 개발하여 1940년 영국군에 제식화된 Valentaine 보병전차를 키트화한 제품. Valentine 보병전차는 1944년까지 6,855대가 영국에서, 1,420대가 캐나다에서 생산되었는데 북아프리가 전선을 시작으로 렌드리스 법에 의해 소련에 대량공급되어 만주국 침공에도 이용되었고 태평양 전선에도 일부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차체 휀더 및 상판과 서스펜션 주요부품들
특이하게도 영국군 전차를 좋아하는 취향때문인지 새롭게 출시되는 영국군 전차는 끌리듯 사모으는 버릇덕분에 이번에도 따끈따끈한 신제품 상태에서 박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영국군 전차 특유의 약간은 헛점투성이면서도 중장갑 기병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전차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AFV Club 특유의 정밀한 디테일과 제법 많은 부품이 압박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무척 완성도 높은 작업이 될거라 기대합니다. 아쉬운 점은 설명서를 훓어보니 박스아트와 같은 등화관제용 헤드라이트 커버가 없고 투명렌즈로 처리하도록 되어있네요. 더구나 설명서에는 헤드라이트 조립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초보 모델러라면 조금은 당황할 수도 있는부분인데 비교적 간단한 부품이므로 박스아트를 참고하여 재치있게 넘어가는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당연할런지도 모르겠지만 헤드라이트 형태는 TAMIYA의 Matilda와 동일합니다.

포탑런너. 거친 주조표현이 훌륭해 보입니다.

차체 상부 부품들.

차체 서스펜션 주요부품으로 총 두벌이 들어있습니다.

포탑과 차체에 장착될 무전기와 각종 보조화기가 들어가 있는 부품들

차체 공구함 부품

휠 런너. 휠 런너 역시 두벌이 들어있습니다.

차체 하부.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하였고 용접부위를 매우 정밀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스펜션에 적용될 부품의 디테일.

포탑 상판의 디테일.

스페어 트랙으로 적용될 트랙 런너. Valentine 전차의 출시와 함께 별매트랙도 함께 출시되었는데 흰색 사출물이라는 게 약간은 독특해 보이네요.

가동식 구조로 슬라이드 금형을 이용해 트랙의 각인까지 무척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각각의 트랙 양쪽의 블레이드에 핀포인트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어 민감하신 모델러들은 퍼티로 재가공해야할 수도...

일체형 트랙도 함께 들어있는데 디테일도 준수하고 유연성도 매우 좋습니다.

각종 페리스코프와 헤드라이트 부품들.

AFV Club 특유의 메탈바렐.

Valentine 보병전차에는 적절하게 사용할 정도의 에칭부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4대 분량의 decal
전반적인 제품의 느낌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AFV Club제품을 조립해본 경험치를 더한다면 약간의 인내심을요구할 것 같기도 하고요. 기존 Miniart에서도 같은 바리에이션이 훌륭한 품질로 출시된 걸로 알고있는데 이번 AFV Club의 제품은 과연 어떤 승부수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본 키트의 부품분할 상태를 보면 Valentine전차의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키트화 되는 것도 기대해 볼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