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밤타임 조금 만지작하려다 제작을 완료하였습니다. 일전에 구매한 타미야 독일진격부대 세트 제작을 앞두고 그 배경이 되는 4호전차가 완비되어야 하기에 마무릴 작업을 하였습니다.
우선, 여분의 캐터필러를 부착하였습니다. 실차량 사진들을 살펴보니, 다양한 형식으로 부착을 하여서 기호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벨트식 궤도를 별도로 구하여서 연결식 케터필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터필러 고정부는 여러 형식이 있더군요. 철판으로 고정한 경우, 철봉으로 고정한 경우, 볼트를 사용한 경우 등 다양하였는데, 제가 플라판 같은 부수자재가 없어서 러너 늘린 것을 활용하였습니다. 총 5군데 작업을 하였는데 그냥저냥 봐줄만 하군요.
앞 휀더 경첩도 러너 늘린 것으로 표현을 해 주었고, 사진상 좌측의 잭 하판 십자 모양 디테일도 업 해주었습니다. 잘 몰랐던 디테일인데 캐터필러 사진을 둘러 보다 그 부분이 눈에 띄어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라이트 전선도 같이 작업을 해 주었구요.
전반적으로 좀 심심할뻔한 전면부가 재미있게 구성이 된 것 같구요. 저렴한 국산 아카제 제품은 그대로 만들고 나서 위와 같이 조금씩 디테일업을 해주면 제품을 더욱 충실히 즐기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제작 실력이 높지 않고 특별한 자재와 공구가 없는 상황에서도 위 정도의 묘사는 가능한듯 하니, 다른 분들께도 권하고 싶군요.

경첩 끝 부분도 따로 작업을 해준 관계로 더욱 실감나는 4호전차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뒷쪽 삽자루의 위치로 수정을 반복하다 삽머리가 뒤로 향하게 부착을 하였습니다. 아카데미 제품 상자 작례에서는 삽머리가 앞쪽을 향하였고 타미야 박스아트는 후면을 향하였는데, 후면으로 하면 그 부분이 보이면서 균형감이 있길래 그리 하였습니다.

사진상 포탑 좌측에 캐터필러를 몇개 부착하였는데 균형감이 없어서 다시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다만 그 흔적이 남아 조금은 지저분한 모습이군요.

애초에 포탑 측면 해치를 가동식으로 할려고 하였는데, 부품의 상태가 좋지 못하고 또 가동식으로 하기에는 경첩부분이 너무 작고 하여 가볍게 접착을 해 두었습니다. 두개의 문이 매끄럽게 접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구요.

포탑을 약간 비튼 상태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4호전차는 특히 포탑을 정렬한 포즈가 그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 사진을 참고하여 캐터필러 세 개를 부착하여 주었습니다. 후면의 경우 고정 판이나 철봉 같은게 보이지 않아서 접착제만 발라 해결하였구요. H형의 경우 견인줄이 제품에 없더군요. 만약 그걸 부착하고 싶다면 실같은 걸 사용하여 자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비바퀴 두 개를 고정하는 철봉은 러너를 늘려 작업을 해준 것입니다. 임시로 고정한 것이구 나중에 고무부분의 도색을 할 때 제거를 위해 원 부품 대신 사용하였구요.

4호전차의 측면은 독일스럽다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용적이며 단순화한 것이 고성능의 전차임을 모습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앞 휀다 끝 부분이 젖히는 데, 그걸 잡아주는 부품과 스프링이 있는 것 같아 러너로 묘사를 해 보았습니다. 자칫 심심할뻔했던 휀더 부분이 경첩과 저 부품을 통해 재미있게 변화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캐터필러 갯수를 세어 보았는데 전면부는 10개, 전면 상부는 7개를 부착한 차량이 있어서 그 형식을 선택하였구요, 기관총 있는 부분은 세로 배열일 때 1개, 4개 3개라서 그리 작업하였습니다.

포탑을 약한 회전시킨 모습인데, 마주 멋지고 흐뭇합니다.

4호전차의 포신도 아담하지만 우람한 맛이 있습니다.

정면에서 포탑을 회전시킨 포즈인데 확실히 증가장갑효과를 내는 캐터필러가 있으니 꽉차면서 탄탄한 느낌이 드는군요.

캐터필러 부착에 공들인 게 측면에서 봐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만들지만 기본에 충실하려 하기 때문에 제작후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윗 사진에서 뭔가를 발견하셨을 수도 있겠군요. 일전에 4호전차 주유구 관련 문의가 있었는데, 이번 작업에서 그 점을 감안하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실차량 사진을 보니 두 군데에 뚜껑이 있구 경첩 형태로 부착이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고리가 각각 있었습니다. 스위치형 작업에 사용되는 네모난 구멍은 러너 넘버링 판을 잘라 메꾸어주었구요.
이상 4호전차 제작 완료글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다음에는 타미야 독일진격부대세트 제작 후 4호전차와 배치한 모습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