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논란의 핵이 되고 있는 아카제 패튼이네요.. 저 역시 이제까지 한 다섯대 정도 구입했었고, 만들어 놓은 것이 하나 있길래 찾아 보았습니다. 차체 높이가 높다는 것은 사전에 알고 있었기에 1번 로드휠을 기준으로 다를 것들도 약간씩 조정해 맞추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차체가 낮아지면서 트랙이 조금 여유있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조금 잘라 타이트하게 해 주었구요.. 제가 만든 물건보니깐 아카제 박스아트처럼 팔자는 아닌 듯 싶습니다. 아마도 박스아트의 사진이 뭔가 조립이 잘못 된 것이 아닌지... 트랙을 타이트하게 하다보니 가뜩이나 뻑뻑한 트랙때문에 양 끝 로드휠이 장력에 조금 뜨긴 합니다. 조만간 별매트랙을 신겨주어야지 생각하면서 AFV클럽 궤도 구하려고 수소문 했었는데... 최근 트럼패터에서 신제품들 쏟아지는데 거기서 나오면 하나 신겨 주어야 겠습니다. 십여년이 더된 물건이네요.. 나올 당시에는 그래도 느낌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피판이 아닌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에.. 게다가 타미야 원판 부품 사용하지 않고 모두 신금형으로 파 주었다는 사실도.. 색칠이 필요없는 고무 타이어 채용이라는 그 당시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이건 타미야에서도 35스케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 역시 아카데미에 관대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패튼이란 물건으로 아카데미를 비난하는 것은 조금 안타깝네요. 그 당시를 생각해 보았을 때 이 정도면 나름 선방한 물건이 아닌 듯 싶습니다. 차라리 최근의 아카제 셔먼 시리즈로 아카데미를 비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