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취미를 가진 모형인들이 모여 있는 MMZ입니다만 아마 그 제작 스타일(?)은 제각각 전부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갑자기 생각난 슬럼프 극복 문제.....여러분은 혹 어떠신가 궁금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90%이상 함선모형만 만들기 때문에 사실 좀 이런 슬럼프(?)가 자주 옵니다. 다만 그 덕분일까...아니면 한번 땡길때 확 싸지르고(;;;) 한동안 손도 안대는 제 성향 탓일까...사실 저는 보통 한 7~8개월을 주기로 쉬다 만들다를 반복하는 듯 싶습니다. 요번 여름부터 10월까지 약 세달간 1/350 전함 4척(레벨 비스마르크 2대, 아카 그라프 슈페, 아오시마 기리시마)를 만들었는데 슬슬 질리네요;;; 그동안 너무 달렸나. orz 뭐 이런 제 성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작년 2008년에도 1월에 의뢰받아 만든 1/200 소브루멘늬 이후 7개월간 쉬다 (역시 의뢰로)1/400 퀸메리 한번 만들고 추석때 여친님 어머님 상납용(?) 아카 커티샥 3일만에 후딱;; 그리곤 12월에 역시 의뢰인 1/350 니미츠..뭐 이렇게 띠엄띠엄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으으.......하여간 올 여름은 모형에 너무 질린(?)고로, 한동안 작업은 좀 쉴까 합니다.ㅋ 뭐 취업한 관계로 11월부터는 한동안 시간이 없을것 같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고요. 어찌되었건 기리시마 마치고 나서는 오늘 오랜만에 도료박스 정리하고 모형용 도구들 고이 봉인, 컴프레셔도 먼지털어 박스에 넣어두고 에어브러쉬도 간만에 몽땅 분해해 신너로 뽀득뽀득 닦아 줬습니다. 이처럼 전 질려버리면 도구들과 키트 박스까지 모두 눈에 안띄는 옥상 등으로 싹~ 치워버리고 몇달을 보내는데 그러면 또 반년쯤 지나면 모형이 땡기더군요ㅋ 여러분의 슬럼프 극복법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