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Rothmans HONDA NXR-750 (1989년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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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23:21:06,
읽음: 48
유벰투스
요즘 올드프라보는 재미에 엠엠존을 평소보다 자주 접속하는데 저도 하나 올리고 싶어서 뒤져보니 눈에 띄는 상자가 보이길래 바로 꺼내봤습니다
본가 창고에가면 예전에 몇 개 모아뒀던 올드프라가 있을건데(지금 사라졌을수도 있음) 지금은 OLD고 NEW고 킷이라고는 거의 없어서 소개해드릴것도 없는데 그나마 오래된 제품이라 뚜껑을 열었습니다 거의 40년이 다되어가는 제품이네요
물론 저는 어릴적 추억은 없고 2000년대 초반 어느 문구점에서 본 기억은 있었는데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넘어갔던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면 싹 다 사왔을건데 후회가 조금 되네요
그런데 몇 년 전에 아는 동생이 박스가 써금써금한 이 제품이 두개가 있다고 한개씩 강제로 나눔한 걸 이번에 다시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엠엠존 형님들 중에는 추억을 갖고계신 분도 아마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이미 10년전에 rosetum님이 같은 제품을 잘 소개해주신적이 있었습니다만 10년정도 지났으니 다시 등장해도 문제없을 타이밍 같습니다

1989년에 발매한 반다이의 하이퍼바이크 시리즈 2번인 로스만 혼다 NXR-750입니다 시리즈의 다른 제품은 뭔지 궁금하네요

실차는 워낙 유명하죠

반다이의 기술력이라면 위 사진처럼 달려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카피판 바이크랑 바이크 비슷한 것들 여러개를 만들어 보았는데 제대로 달려가는 애들이 없었는데 이건 좀 다르겠죠 아마

89년 당시 1500엔의 가격 아마 만오천원정도 받았을거같은데 당시 물가기준 상당히 비싼 몸값이었을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면 라이센스 받았다고 혼다의 회사로고가 큼직하게 박혔을건데 이때는 박스 위에 아주 소박하게 글씨로 흔적만 남겨놓았네요

박스 사방에 그려둔 최첨단 테크놀로지
제대로 달려주지 않던 다른 바이크(물론 일본 정품은 못 만들어 봤습니다)와 다르게 뭔가 반다이의 기술에 믿음이 가게 하네요 당시 미니사구도 반다이의 쏘가리가 교실복도의 최강자라고 하더라구요

휠 속에도 뭔가 기계장치를 숨겨두었습니다 역시 기술의 반다이와 기술의 혼다의 콜라보 제품답네요

윌리까지 가능한것 같습니다 꼬꼬마때 봤다면 눈 돌아갔을듯 하네요

정말 놀라운점인데 보통 수입처 하비프라자 저부분이 스티커로 되어 있을건데 무려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교환및 보수까지 해주신다니 얼마나 믿음직 합니까

설명서에도 하비프라자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

설명서가 죄다 한글로 되어있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당시 구입한 아이들은 눈물나게 고마웠을듯 하네요
가격을 보면 아이들이 접근하기 힘들었을것 같기도하구요

보기쉬운 반다이의 한글판 설명서

깨알같이 부모님께드리는 글도 나와 있네요 큰 돈 썼을게 분명한 부모님들도 이걸보면 안심했을것 같습니다
부품을 잃어버려도 걱정이 없었겠네요

박스오픈입니다 약간 sd화 되어있는 라이더 형님 지금으로보면 MGSD정도의 비율같네요

지금이라면 7세이상 어린이용 제품에 상상도 못할 담배회사의 로고가 찍힌 스티커 입니다
인쇄상태도 너무 좋고 잘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데칼이었다면 일제데칼 특유의 황변과 곰팡이 갈라짐의 쓰리콤보를 맞았을텐데 약 40년이 되어가도 멀쩡해보입니다

다만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나일론 재질의 뒷쪽 휠커버에 곰팡이같은게 있습니다 멀청한 커버도 하나 더 들어있는 것 같은데 교체하면 되겠네요 (다시 보니 하이 로우 스피드에 따라 커버를 교체하는 것이었네요)고무타이어는 모회사의 DS였다면 이미 가루가 되어있었을텐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각종 기어류 단자와 볼트류입니다 반다이 특유의 하얀색 무독성 그리스가 보입니다 일반 그리스였다면 비닐팩 안쪽이 기름범벅이 되어있었을건데 그런것도 없네요 대단합니다 반다이!!!
만들어서 작동하는것 까지 찍어 올렀으면 좋았겠지만
키우는 고양이가 호기심 대장이라 조립은 고사하고
박스 여는것도 힘드네요 레고도 못만든지 한참되었습니다 그 점 사과드립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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