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만의 경주박물관 방문 2부, 에밀레종 1/35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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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9:14:48,
읽음: 322
노승욱
5- 경주박물관 (금관)
천마총 금관을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지금까지 발굴된 금관은 총 13개 입니다.
그 중 신라 금관이 6개인데 예술성에서 타 금관들은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금관, 요대, 장신구 1세트 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는데
작년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때 특별전시 기획으로
전국 박물관에 분산되어 있던 신라 금관 6개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이걸 보고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하네요.
천마총 금관을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지금까지 발굴된 금관은 총 13개 입니다.
그 중 신라 금관이 6개인데 예술성에서 타 금관들은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금관, 요대, 장신구 1세트 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는데
작년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때 특별전시 기획으로
전국 박물관에 분산되어 있던 신라 금관 6개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이걸 보고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하네요.
사람들은 드래곤볼 7성구 모으기에 비유하더군요. ^^
우리 생에 다시 못 볼 거라며 전국 관람객들의 오픈런으로 난리가 났었죠.
저는 이 당시 예약할 엄두도 나지 않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경주박물관의 2개 외에 나머지 4개를 보려면 전국 박물관들을 찾아가야 하는데
해외전시 중인 금관도 있어서 제 남은 수명으로는 못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젊은 회원님들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
우리 생에 다시 못 볼 거라며 전국 관람객들의 오픈런으로 난리가 났었죠.
저는 이 당시 예약할 엄두도 나지 않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경주박물관의 2개 외에 나머지 4개를 보려면 전국 박물관들을 찾아가야 하는데
해외전시 중인 금관도 있어서 제 남은 수명으로는 못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젊은 회원님들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

과거 실크로드 무역 시절 신라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실크로드는 동로마 제국과 신라 금성(경주)를 연결하는 황금무역로 였습니다.
실크로드는 동로마 제국과 신라 금성(경주)를 연결하는 황금무역로 였습니다.

1500년 전 동서 교류의 상징, 신라 "황금 보검"
'계림로 보검' 아쉽게도 해외 전시 중이어서 못 보고 왔습니다.
'계림로 보검' 아쉽게도 해외 전시 중이어서 못 보고 왔습니다.

6- 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수학여행 때 가장 가까이서 오래 바라보며 빠져들었었던 유산인데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만들만하니까 만들었겠지
다른 나라도 이 정도의 종은 있겠지' 하며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한국과 선진국(미국, 일본, 유럽)과의 격차가 하늘과 땅 만큼 컸기에
모두들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수학여행 때 가장 가까이서 오래 바라보며 빠져들었었던 유산인데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만들만하니까 만들었겠지
다른 나라도 이 정도의 종은 있겠지' 하며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한국과 선진국(미국, 일본, 유럽)과의 격차가 하늘과 땅 만큼 컸기에
모두들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재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
이렇게 미려한 조각을 새겨 넣고 단일 주조로 18.9톤의 금속으로 양면 주조를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구성해보면 이렇습니다.
그 시절 금속을 녹이려면 오직 나무 숯을 연료로 인력으로 풀무질을 해서 온도를 올리고
인력으로 들 수 있는 정도의 도가니(용량 250kg 내외) 최소 100여개를 동원하여 24톤의 금속을 방사형으로 동시에 녹여서 부어 넣어야 했을겁니다.
균일한 합금성분 비율과 온도조절을 수작업으로만 해내야 하고
주조 후 냉각되기 전에 게이트 처리하고 총 중량 약 40톤짜리 덩어리의
외부, 내부 주물사와 보강재 제거도 오로지 인력으로 해야 합니다.
균일한 주조에 성공해도 소리의 울림은 성공적인가?
타종의 충격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 ? 사찰이나 관가에서 하루에 61회 타종합니다.
(1,255년 중 최소 천년은 타종을 했을 테니 약 2,000만번 추정)
참고로 미국의 '자유의 종'은 1752년 제작 후 시험 타종에서 균열로 금이 가자,
재주조 하였으나 1800년대 초반 큰 금이 가서 더 이상 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미려한 조각을 새겨 넣고 단일 주조로 18.9톤의 금속으로 양면 주조를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구성해보면 이렇습니다.
그 시절 금속을 녹이려면 오직 나무 숯을 연료로 인력으로 풀무질을 해서 온도를 올리고
인력으로 들 수 있는 정도의 도가니(용량 250kg 내외) 최소 100여개를 동원하여 24톤의 금속을 방사형으로 동시에 녹여서 부어 넣어야 했을겁니다.
균일한 합금성분 비율과 온도조절을 수작업으로만 해내야 하고
주조 후 냉각되기 전에 게이트 처리하고 총 중량 약 40톤짜리 덩어리의
외부, 내부 주물사와 보강재 제거도 오로지 인력으로 해야 합니다.
균일한 주조에 성공해도 소리의 울림은 성공적인가?
타종의 충격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 ? 사찰이나 관가에서 하루에 61회 타종합니다.
(1,255년 중 최소 천년은 타종을 했을 테니 약 2,000만번 추정)
참고로 미국의 '자유의 종'은 1752년 제작 후 시험 타종에서 균열로 금이 가자,
재주조 하였으나 1800년대 초반 큰 금이 가서 더 이상 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34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했고 전무후무한 울림과 맥놀이 현상의 신비한 종소리,
그 아름다운 형상은 현재까지도 전설이 되어 '에밀레종' 이라고도 불리게 됩니다.
참고로 어린아이를 시주받아 넣어 만들었다는 전설은
금속성분 분석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대신 황 성분이 함유되었다는 비밀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실상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버린 성덕대왕신종의 신비함과 종을 완성하고
비운의 죽음을 맞은 어린 혜공왕의 운명과 연결되어 만들어진 전설로 여겨집니다.
그 아름다운 형상은 현재까지도 전설이 되어 '에밀레종' 이라고도 불리게 됩니다.
참고로 어린아이를 시주받아 넣어 만들었다는 전설은
금속성분 분석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대신 황 성분이 함유되었다는 비밀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실상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버린 성덕대왕신종의 신비함과 종을 완성하고
비운의 죽음을 맞은 어린 혜공왕의 운명과 연결되어 만들어진 전설로 여겨집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다큐 참고영상 1
https://www.youtube.com/watch?v=a-SXD_kuc0k
https://www.youtube.com/watch?v=a-SXD_kuc0k

신라종(한국종)은 학술적으로 독보적인 종으로 분류되어 있고
에밀레종은 이후 모든 범종의 원형모델이 되어 수 많은 모방품들이 만들어졌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상당하여 일본에 더 많은 신라종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수탈, 약탈도 있었겠으나 대부분은 수출이었겠죠.
당시 일본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천태종을 받아들였으니
신라종은 일본 사찰의 필수품 이었을 것입니다.
일본, 중국은 이런 종을 만들 기술이 없었습니다.
에밀레종은 이후 모든 범종의 원형모델이 되어 수 많은 모방품들이 만들어졌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상당하여 일본에 더 많은 신라종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수탈, 약탈도 있었겠으나 대부분은 수출이었겠죠.
당시 일본도 신라와 마찬가지로 천태종을 받아들였으니
신라종은 일본 사찰의 필수품 이었을 것입니다.
일본, 중국은 이런 종을 만들 기술이 없었습니다.
에밀레종을 종각에 거치하는 걸쇠(고정핀)은 지름 80mm인데
이것을 새로 만들었으나 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휘어져 버려서
지금도 예전의 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새로 만들었으나 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휘어져 버려서
지금도 예전의 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현존 기술로 제작된 핀은 지름 150mm 이상이 되어야
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에밀레종의 고리 부분에는
80mm 의 핀이 들어갈 공간만 있어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에밀레종의 고리 부분에는
80mm 의 핀이 들어갈 공간만 있어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다큐 참고영상 2
https://www.youtube.com/watch?v=jCoytJNS6T0
https://www.youtube.com/watch?v=jCoytJNS6T0
7- 1/35 스케일 에밀레종 상품의 시제품 공개
경주 방문 당시까지 제작된 에밀레종 상품의 시제품을 가지고 가서
관람객들께 살짝 공개하고 평가를 받았었는데 반응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교한 종의 형상과 타종기구도 재미있다고 하시고
특히 역시 에밀레종의 웅장한 종소리에 다들 놀라시더군요.
듣는 사람의 마음과 몸을 깨우는 특정 소리 주파수가 있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경주 방문 당시까지 제작된 에밀레종 상품의 시제품을 가지고 가서
관람객들께 살짝 공개하고 평가를 받았었는데 반응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교한 종의 형상과 타종기구도 재미있다고 하시고
특히 역시 에밀레종의 웅장한 종소리에 다들 놀라시더군요.
듣는 사람의 마음과 몸을 깨우는 특정 소리 주파수가 있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회의를 거쳐 수정판 시제품을 제작했고 그 사진을 공개합니다.
최종 완성형은 아니기에 휴대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입니다. 좀 희미할 겁니다.
베이스 크기는 가로, 높이 각 180mm 정도입니다.

밤에 LED 점등 시 모습

종의 형상을 더욱 더 정밀하게 재현하기 위해 3D프린팅 0.03mm의 적층방식으로 생산
종각 베이스 디자인 변경, 타종 작동기구 재설계,
LED 조명 추가, 박스디자인 등 완성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디자인과 작동기구 등은 모두 특허 출원을 해 둔 상태이기에
최초로 MMZ에서 공개합니다. 금형제작 준비 중 입니다.
파인스케일 새 대표인 제 조카 이강민, 홍보담당 장수일 군도 MMZ 회원이니
사실 상 MMZ가 만든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종각 베이스 디자인 변경, 타종 작동기구 재설계,
LED 조명 추가, 박스디자인 등 완성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디자인과 작동기구 등은 모두 특허 출원을 해 둔 상태이기에
최초로 MMZ에서 공개합니다. 금형제작 준비 중 입니다.
파인스케일 새 대표인 제 조카 이강민, 홍보담당 장수일 군도 MMZ 회원이니
사실 상 MMZ가 만든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뜻밖에 그룹 BTS 신규앨범 '아리랑' 에 에밀레종 소리를 수록하여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국보29호 라는 의미에서 곡명을 'No. 29' 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종 소리가 에밀레종을 가볍게 친 소리라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국보29호 라는 의미에서 곡명을 'No. 29' 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종 소리가 에밀레종을 가볍게 친 소리라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에밀레종, 금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니 어느덧 오후 6시
마음으로는 최소 일주일 정도 상주하며 더 보고 싶었는데
업무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잠깐씩 쉬어가며 운전하여 밤 12시 도착
힘들었지만 아주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시 경주에 가게 되신다면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여행하시게 되기를 바라며 끝을 맺습니다.
내일 하비페어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올해는 '관람객' 으로 방문합니다. ^^
내년에는 '업체' 로서 위에 소개한 문화유산들과 신상품들을 가지고 나오겠습니다.
마음으로는 최소 일주일 정도 상주하며 더 보고 싶었는데
업무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잠깐씩 쉬어가며 운전하여 밤 12시 도착
힘들었지만 아주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시 경주에 가게 되신다면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여행하시게 되기를 바라며 끝을 맺습니다.
내일 하비페어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올해는 '관람객' 으로 방문합니다. ^^
내년에는 '업체' 로서 위에 소개한 문화유산들과 신상품들을 가지고 나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