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시즈오카 호비쇼를 보러 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오늘 시즈오카에 들어오는 비행
기가 결항되어 도쿄로 들어오고 있다는 지인들의 계속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가 상당히 오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결항될 가능
성이 없지 않습니다.
내일 시즈오카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타미야의 간판 아이템인 1/32 P-51D 머스탱입니다.
역시 타미야는 타미야라 이름값/돈값을 할 것 같습니다.
즈케이무라(조형촌)에서도 나온다고 했는데 그쪽 라인업은 개인취향에서 애초 고려의 대상이 아닌터라 (퀄리티나 구성이나)
역시 이쪽이 더 반갑습니다.

전작 스핏파이어 멀린엔진 후기형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엔진과 내부가 재현된 구성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내는 트럼패터나 하비보스, 즈케이무라는 같은 내부재현 구성인데 이렇게 못만드는가?'라고 한다면...
모형에 대한 접근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타미야 1/32 프로펠러기들은 애초 별매품은 데칼 이외에는 큰 영향을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마킹은 총 3종으로 후기형 두 종, 초기형 한 종입니다. 사진의 작례는 초기형입니다.

패커드 멀린 엔진. 전작 스핏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얇게 패널을 따기 위해 작은 런너로 따로 사출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보시다시피 효과가 참 훌륭합니다.

주익의 무장패널과 라디에이터부의 재현도 역시 고려되어 있습니다. 계기판도 두 종류...

휠베이도 충실히 재현. 역대 나온 무스탕 키트 중에서 가장 깊은 휠베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혹시나 했던 수직미익의 바리에이션까지 넣어주었습니다.
유럽전선의 P-51D로는 더 바랄 것이 없네요.
캐노피도 공장별 바리에이션으로 총 3종류, 연료탱크 두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전형적인 8공군 사양입니다.
후속작으로 영국공군과 영연방공군이 사용한 Mustang IV(P-51K)나 한국전형인 F-51D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Mustang IV야 타미야 사장의 영국사랑으로 보면 당연한 것 같고, 구성에 해밀턴 스탠다드 프로펠러나 폭탄, 대형 로
켓탄이 빠져 있는 것을 보면 한국전형도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태평양 전선의 5공군 사양의 P-51D가 따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격은 9,800엔.
나오면 시리즈별로 다 사야겠네요. 1/32에서 개인적으로 최고 Wish List였는데 타미야가 내주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은 1/35 M1 IDF 셔먼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썰을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