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전에서 만난 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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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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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C
개막일인 어제 다녀왔습니다. 인파에 깔려 죽는 줄 알았고요.... (오늘 아침 신문보니 10만명 이상이 참관했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늘 그렇듯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은 훌륭하였습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비행은 미군의 F-16의 단기기동 시범이였습니다.
특히 초저고도 고속 플라이바이에 전율마저 느꼈는데요...
제 개인적인 선입관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우리나라 공군기종의 기동시범은 뭔가 규격화되고 일률적인 느낌이 드는
마치 선생님 말씀 잘 듣는 모범생 같은 느낌인 반면,
미군의 F-16의 기동은 자유스럽고 보다 약간의 일탈이 섞인 박진감이 넘치는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이랄까..
아마도 예산문제로 오산행사가 취소된 이후로 벼르고 있다가 금번 행사에서 약빨고 비행한 듯 합니다. ^^
개막일이 공휴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너무 많아 사진 촬영을 다소 불편했던 것을 제외하면은 나름 볼거리가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정비섹션의 파티션으로 구분지어진 다양한 체험 및 판매업체의 부스도 많았고 특히 R15섹션에서 프라모델도 할인판매하던데
아카데미, 에이스, 디코퍼레이션의 항공기 제품군들이 주류를 있었습니다.
모형판매부스는 아빠엄마들 손잡고 나온 아가들 때문에 인산인해에 아비규환(?)이 따로 없더군요...^^
이번 관람 경험상 조언을 드리자면 되도록 오전 일찍 가셔서 블랙이글 곡예가 마무리되는 2~3시경 빠져나오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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